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21일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특수교육지도사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연천교육지원청 소강당에서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다양한 도전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이 특수교사와의 협력관계 속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환으로, 연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기별 2회기‘직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기반한 현장 방문 컨설팅 운영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의를 맡은 연천특수교육지원센터 서동환 팀장은 학생의 문제행동 이 아닌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긍정적 행동지원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학급 현장에 있는 특수교육지도사의 세밀한 관찰과 기능평가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특수교사와의 소통을 통한 정보제공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육지도사들은 “장애학생의 도전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뚜렷한 해결 방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9월17일~18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하여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약 8,000명의 체육인들과 함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민 모두에게 운동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모두를 위한 열린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던 만큼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서울시민체육대축전으로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2022 서울시민체육대전 첫 날인 9월 17일(토) 개회식에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으며,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 참관 및 참가자들과 함께 부대행사 참여 등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구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생활체육 환경에 제한이 많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 약 8,000여 명의 체육인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 정무위원회)은 '맞춤형 광고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와 해결방안'토론회를 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의 동의 없이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 이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약 1,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한 불법적인 행태정보 수집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용자에게 사전에 명확히 알리지 않고 동의를 받지 않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자사가 아닌 다른 웹이나 앱 이용시 쿠키를 통한 행태정보 수집의 적법성이나 온라인 광고 경매를 위해 제3자인 애드테크 업체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는 후속 과제로 남겨두었다. 이번 토론회는 맞춤형 광고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정책적 대안은 무엇인지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윤영덕 의원은 “인터넷 서비스가 우리 생활 보편으로 확대됐고, 광고에도 실시간으로 노출되어 있다. 광고에서 정보주체의 동의도 없이 개인정보가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의‘달려라 아침해 꿈의학교’학생들이 18일 양주시 승마장에서 열린 ‘2022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 한마당’ 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우승 및 1개 부문에서 2, 3등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꿈의학교‘달려라 아침해’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탄생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로서 승마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연천의 학생들이 국가대표 승마선수를 목표로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 KHIS-7 기록경기에서는 윤정원(전곡중 3학년) 학생이 우승했으며 윤희원(전곡초 6학년) 학생이 2등과 3등을 했다. 릴레이 경기에서도 윤정원(전곡중 3학년), 정현지(청산중 3학년), 문혜찬(의정부 부용초 6학년) 학생이 한 팀으로 출전하여 우승했으며, 거북이 달린다(경보) 경기에서도 윤예준(청산중 2학년) 학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사람이 일체가 되어 호흡해야 하기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 특수성이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달려라 아침해’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연천교육지원청 안선근 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방공무원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 중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구 제4선거구)은 20일 제314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하여 서울시교육청 총무과장을 상대로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시 수험자들이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하는 것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6월 18일에 시행된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도중 급한 용변이 발생하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물론 배탈·설사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나, 이러한 경우에도 시험장 재입실은 불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시험 도중 화장실 사용 제한 규정을 운용하는 이유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풀이된다. 그러나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는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중 화장실 사용을 제한한 조치는 인권침해 여지가 있다며 행정자치부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직장, 국공립 어린이집이 등급평가 A를 받는 비율이 80%가 넘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54%에 그쳐, 학부모의 국공립 어린이집 선호현상이 객관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에서는 A등급 어린이집이 전체의 82.5%인 반면, 전북은 56.3%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집 유형별, 지역별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21년 전국 어린이집 등급평가결과(6,110개 대상), 직장, 국공립 어린이집의 등급평가 A비율은 각각 87.4%, 84.8%로 나타났다. 가정 어린이집은 66.3%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민간과 사회복지법인 운영 어린이집은 절반을 겨우 넘는 54% 정도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 D 등급을 받은 민간 어린이집은 13.8%나 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용만족도 등 어린이집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4.1점으로, 직장어린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김춘곤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서4)이 2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난 8월 침수피해가 발생한 ‘개화육갑문’ 일대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육갑문은 육지에 설치하는 갑문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는 갑문을 닫아 한강 물이 육지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시설이다. 지난 8월 초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개화육갑문을 닫자 순식간에 그 일대가 범람해 차량 22대가 침수되고 차량 운전자 2명이 고립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침수당시 현장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할 수가 없어서 차량통제가 지연됐고, 통제인력도 배치되지 않았으며, 차량통제를 위한 차단기도 없는 상태였다”며,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구조가 조금이라도 지체됐더라면 자칫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악구 반지하 주택 침수,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건과 얼마전 발생한 만조로 인한 한강 수위 급상승 사건 등의 경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주택용 전기요금과 가스비가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에너지복지사업 예산은 급감해 에너지복지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17.9%(7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21.4%(9월 기준)나 올랐다. 반면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LED보급지원사업 등 5개 에너지복지사업 예산은 올해 총 3,318억원에서 내년에는 2,826억원으로 책정돼 492억원이 삭감됐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복지의 정부 대표 사업인 에너지바우처 예산이 454억원, 22.3%가 줄어 삭감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박근혜 정부 4년차 때 확정된 2017년 예산이 한번 삭감됐고, 문재인 정부 동안에는 삭감없이 매해 늘어 5년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경만 의원은 “올해에는 전기, 가스 요금이 급등해 더욱 커진 저소득·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를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5년동안 보험금 분쟁을 겪은 우체국보험 가입자 네 명 중 세 명은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불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안에 수용한 가입자는 24.4%에 불과했다. 우체국보험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과기정통부 소속인 우체국보험분조위의 ‘제 식구 편들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천안병)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 조정 결과에 대한 신청인 대응 현황’에 따르면 우체국보험분조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한 우체국보험 가입자는 24.4%에 불과했고, 불수용한 조정안은 73.6%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의 조정 성사율이 87.3%인 것과 대조된다. 보험사가 조정안을 거부한 건을 빼면, 가입자의 조정안 수용률은 97.3%에 달한다. 우체국보험분조위의 조정성사율이 저조한 이유로 우체국보험분조위가 우정사업본부와 ‘한 식구’라는 점이 꼽힌다. 보험사와 가입자 간 분쟁을 금융감독원이 조정하는 보통의 금융분쟁조정과 달리, 우체국보험분조위와 우정사업본부 모두 과기정통부 소속이다. 심지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내 보험개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생태하천의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1급수임을 자랑하던 서울 북부 우이천이 지난 5월 3급수로 갑자기 수질이 떨어졌다”면서 “환경부 물환경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측정된 우이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Biochemical Oxygen Demand)는 5.0, 화학적 산소요구량인 COD(Chemical Oxygen Demand)는 5.7로 나왔다. 이것을 식수로 활용하려면 고도의 정수처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이천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 6월 해당 구청과 함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고, 과거 유지관리 공급수를 끌어오기 위한 과정에서 조치가 잘 안되어 수질이 떨어진 것으로 원인을 밝혀내 조치했다”고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의원은 “우이천은 꺽지가 나올 정도로 맑은 1급수로서 시민들에게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