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군포시는 민선8기 하은호 시장의 공약보고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공약보고회는 미래도시과를 시작으로 21개 부서에서 하은호 시장이 제시한 공약들을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고 공약실천에 들어갈 예산을 계획한다. 하은호 시장은 54건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교통행정, 청소년청년정책 관련 공약이 각 6건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48건은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민께 드리는 가장 큰 약속이다. 이와 더불어 군포를 반으로 갈라놓은 철도와 국도47호선 지하화를 통해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후일 약속을 지킨 시장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회를 마친 공약들은 9월 말 확정해서 2023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에게 웰다잉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1일 촬영한 사진은 보정한 뒤 액자에 담아 추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직접 찍어두기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에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위원장은 “미처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에 사진을 촬영해 건강한 여생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연이은 태풍과 폭우는 침수 등 재해에 취약한 주거공간에서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여전히 임시거처에서 생활하는 수해 이재민들이 많은 가운데 아동·청소년 대상 주거복지 문제는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주거급여 수급권자 또는 수급자가 아동, 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정일 경우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특별히 우대하여 적용토록 하는 ‘아동주거급여신설법’(주거급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거급여법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주거급여를 실시하여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정하기 위한 중위소득의 하한을 규정하고 있으며, 현행 하한은 중위소득의 43%, 2023년 적용 기준은 47%이다. 2023년 기준으로 4인 가구 중위소득 100%는 5,400,964원으로 주거급여 기준인 47%를 적용하면 2,538,453원이다. 이를 2023년 최저임금 적용 월급 2,010,580원과 비교하면 매우 제한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 이원욱 의원은 “가장이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동·청소년 양육 가정의 경우 주거급여 혜택이 더욱 절실할 수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곡읍의 기부천사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기부천사는 ▲우리친환경 ▲치킨플러스 에버랜드점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 ▲피지오스틸 ▲JnS Corp ▲전대중앙교회 ▲명석중기 ▲용인제일메디병원 등 8개 업체다. 협의체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천년사를 시작으로 3개월 이상 기부를 하거나 기부 금액이 누적 500만원 이상, 연 6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기부천사’라고 적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송원근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부천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9월 말까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인식을 확대하고,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올해부터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도입했다. 컨설팅은 도교육청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안전관리자 2명, 보건관리자 1명, 교육지원청 담당자 1명)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며,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을 위한 교육, 평가, 조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지난 5월 도교육청이 실시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검 결과 개선·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교와 컨설팅을 희망한 학교 등 도내 각급학교 45교(유 2교, 초 29교, 중 6교, 고 8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의 게시, ▲유해·위험요소 개선·조치, ▲안전·보건 시설·장비 구비, ▲유해·위험요인개선 예산 편성·집행, ▲관리감독자의 업무수행 평가, ▲종사자 의견 청취·개선방안 이행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기준절차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의무교육 등이다. 도교육청 이경숙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수지신협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지신협은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신협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부바 멘토링’ 참여 아동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이웃환원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체육활동이나 천체관측 행사를 여는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수지신협에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일대에 ‘녹색어머니회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경찰청 소속 단체로 각 학교에서 희망자를 받거나 의무적으로 모든 학부모들이 참여, 순번을 정하는 방식으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녹색어머니회는 봉사자로 나선 학부모들이 정확한 봉사 장소를 찾거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는 적정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녹색어머니연합회, 관내 초등학교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안내 블록은 처인구 능원초, 기흥구 서천초, 수지구 신리초 등 72개교 횡단보도 등에 287개가 설치됐다. 이 안내 블록은 특수 도색한 콘크리트로 제작돼 일반 보도블록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인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안내블록 설치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통학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이는 데 큰 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을 들어, 시민들이 소양을 쌓을 풍성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손을 잡고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다시 만나는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터키와 인도,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폴란드의 언어와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4일 첫 강연으로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강사가 ‘튀르키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11일에는 이동원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사가 ‘타고르의 '기딴잘리' 두 손 모아 신에게 바치는 노래’를 강의하고 18일엔 문지희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교수가 ‘하멜표류기를 통해서 본 네덜란드’ 특강을 선보인다. 25일 딜노자 칼라노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특임교수가 '알리셰르 나보이(Alisher Navoiy)와 함께 우즈벡 문학 산책'을, 11월 1일 박문정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연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가 공익제보를 통해 도가 발주한 공사를 도급받은 하도급업체의 공사비 과다 보고를 적발하고 이들 업체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공익제보자에게는 보상금 1,427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 8일 2022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1건 1,427만 원과 포상금 12건 1,971만 원 등 총 3,398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사를 수급받은 A건설은 B건설사에 일부 공정을 하도급 했고, B건설사는 시멘트 442톤의 물량을 과다 보고해 기성금(공사 중간에 공사가 진행된 만큼 계산해 지급하는 금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비실명대리신고로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접수된 제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시멘트 자재비 4,759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경기도는 B건설사의 불법 재하도급과 공사비 편취 혐의도 의심된다며 관련 증거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B건설사 직원 등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장성근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건설업체 직원이 용기를 내 제보한 사항으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에 보도교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흥저수지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가 설치돼 있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애용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기흥수상골프연습장 인근에 새로 설치한 보도교는 그동안 해당 구간을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도비 5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공했다. 길이 213m 폭 3m 규모로,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보된 강관거더(T-type) 공법을 적용했다. 시는 보도교 설치로 약 0.9㎞가 단축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구간은 공세천으로 돌아가야하는 적잖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흥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