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공정위는 해외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쟁법 설명 책자 등 정보 제공에 힘써왔다. 2020년부터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법을 설명하는 책자를 꾸준히 발간ㆍ배포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지 경쟁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경쟁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법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번에는 인도 경쟁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정위는 인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도 이번 설명회에 손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등을 실시했다. 공정위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결합ㆍ사건처리 절차 등 인도 경쟁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설명회 준비과정에서 해외진출이 활발하고, 현지 경쟁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를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인도는 우리 기업들이 1980년 이후 약 72억 달러를(2021년 상반기 기준) 투자하는 등 현지 진출이 매우 활발한 국가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9일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한 결산심사에서 밀 산업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밀 수입 비중은 99.2%로 주식인 쌀에 이어 2번째로 소비량이 많지만 자급률은 0.8%에 그쳤고, 이상기후와 전쟁 장기화, 인도의 밀 수출제한 등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춘옥 의원은 “값싼 수입밀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밀은 콩과 비교해도 1/7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소득이 적어 자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외에도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일본도 한 때 밀 자급률이 4%까지 떨어졌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2019년 기준 17%까지 자급률을 높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만이 식량 안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춘옥 의원은 지난 제36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업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최근 관광 상품 개발과 맞물려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경관 화훼 조성에 대한 수요가 공공 분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녹지 담당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 자원을 활용한 화단 및 대규모 경관 조성, 융복합 신규 부가가치 분야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크게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공녹지에서 경관 화훼의 역할(고려대학교 김종윤 교수) ▲도시 화훼 경관 현황과 발전 방향(윤토 윤덕규 대표)을 다룬다. 이어 화훼산업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관 화훼 발전 방안에 대해 ▲경관 화훼 외국 사례와 새 품종(한미종묘 김태경 이사)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 조성 식재 방안(에버팜 최진성 대표)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정남 연구사는 2021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여름철 열대풍 거리화분세트·화단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립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9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1층 50+의 서재에서 “중장년 일자리 정책토크 콘서트: 두드림(Do Dream)”을 개최한다. 그간 중장년 일자리와 노후준비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해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는, 은퇴전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정책당사자 및 현장전문가, 학계 전문가가 생각하는 은퇴 후 ‘일’의 의미와 가치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 인사말씀으로 시작된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사업 소개를 통해 중장년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중장년’에게 ‘일’이란? 이라는 주제로 정책당사자 3인, 전문가 2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정책당사자들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학계 전문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박현 원장)은 9월 16일,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고자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복령’ 재배시험 연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연구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피해 국유림 0.3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불피해로 인해 불에 탄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됐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종균을 제공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을 허가하는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땅속에서 자라는 버섯 ‘복령’을 동해안 대형산불로 채취가 어려워진 송이를 대체할 단기소득임산물로 선정하여 연구지를 구축했다.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으로 잘라 매몰하는 방법과 서 있는 피해목의 뿌리 및 기둥 부위에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으로 재배 연구를 수행했고, 2024년까지 복령 형성 모니터링과 생산량 등 형성된 복령의 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령은 이뇨 작용, 거담작용, 미백 효능이 있어 한약 제제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 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 임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강릉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 실시했다. 행정위원회 김현수 의원은 자살률이 2020년 기준 강릉시 인구 10만명 당 72명 정도로 통계되고 있는데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비율이라 말하며 자살예방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자살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홍정완 의원은 중독관리 업무와 관련, 최근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을 넘어 도박, 약물 중독 추세가 증가 되고 있다 언급하며 시차원이 대비책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학교를 연계한 인식개선 및 예방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신보금 의원은 빈집철거와 이행강제금 부과 관련해서 작년 4월에 개정됐는데 강릉시 빈집정비 지원 조례는 2015년에 제정되고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소유주 불분명, 연락 두절 등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개정된 법률에 맞춰 현행 조례의 미비한 점을 빨리 정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경난 의원은 상수도의 양적·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있고, 상수도 보급률도 많이 올라왔는데, 시민들은 상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정초등학교(교장 장순덕)는 만국기가 펄럭이는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21일에 2022 미르샘 한마음 큰잔치를 실시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에 해당하며 샘은 한자어로 우물 정(井)에 해당하므로 미르샘은 ‘용정’을 상징한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들을 미운영해오던 차에 정부의 완화된 방역 지침과 학부모 설문에 의거 학생들만 참여하는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문이벤트업체에 의해 진행된 이번 가을운동회는 학생자치회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행사 종목을 선정했고, 학생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겁게 참여했다. 행사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청백 계주로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용정초는 가을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주었으며, 달리기 1~3등 및 계주 대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로 축하해주었다. 이번 미르샘 한마음 큰잔치를 통해 용정초 학생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나고 있음을 확신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임규호 서울시의원, “청년인구 얼마인지,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 얼마인지, 민간기업 매칭이 잘 됐는지, 만족도 조사 했는지” 묻자, 오세훈 시장 “사전질문요지에 없었다, 30대 청년 서울시의원인 임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첫 주자로 나서 오 시장을 상대로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질의했다. 임 의원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청년층이건 중장년층이건 질 좋은 일자리는커녕, 단순한 계약직, 제대로된 알바 구하기도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오 시장의 정책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임 의원이 “청년인구 얼마인지,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 얼마인지, 민간기업 매칭이 잘 됐는지, 만족도 조사 했는지” 묻자, 오세훈 시장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서, “사전질문요지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식의 질문은 지양해달라, 반칙이다, 곤란하다”며 질의가 잘못됐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청년에 대한 기본 소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질의했다”고 밝히며, “오세훈 시장이 모르는 게 당연하다. 청년 예산으로 매년 1500억원 가량씩 쓰면서, 민간기업과의 매칭이 되고 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삼성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 리그 역대로 700경기 출장은 2007년 조웅천(전 SK)을 시작으로 지난해 진해수(LG)까지 총 1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우규민은 통산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700경기 출전 달성에 도전한다.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우규민은 팀의 사정에 맞춰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0경기 출장했다. 지난해 5월 12일 개인통산 600경기에 출장했던 우규민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1년여만에 7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규민은 20일 현재, 55경기에 출장하며 팀 내 출장 수 2위에 올라있다. 지난 8월 28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4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는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김춘곤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인원이 경찰 등 유사직군에 비해 턱없이 적다며, 특별승진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21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1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재난본부 소관 등에 대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은 “2020년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될 당시 행안부장관과 소방청장이 합동 브리핑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경우 특별승진이 승진인원의 2%에 불과한데, 이를 2022년까지 경찰 등 유사직군과 동등한 수준인 1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당시 발표와 달리 특별승진 인원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소방재난본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특별승진으로 승진한 인원은 매년 평균 7명에 불과했다. 이는 해당기간 일반승진 인원인 1344명 대비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의원은 “2021년 11월 언론 보도를 보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천한 우수 구급대원 25명이 특별승진됐는데, 서울소방본부 소속은 2명뿐이었다”면서, “서울은 구급 출동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