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9월 24일 오후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고, ‘키네틱 아트’는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한다.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2020년 귀속 소득통계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이후 벌어진 K자형 양극화가 수치로 증명되기 시작했다. 특히 유동성이 몰렸던 주식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심각했다. 심지어 2020년 초반 폭락장은 부자들에겐 ‘절세 증여찬스’로 작용했다. 2020년 한 해 만에 0세 배당금수저는 6배 늘었고, 0세들이 벌어들인 배당소득만 80억원을 넘겨 전년보다 20배 넘게 증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21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지방청별 미성년자 배당소득 현황(0세 별도)’을 분석한 결과, 2020년 한 해 만에 미성년 배당소득자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귀속 기준 0세~18세 배당소득자는 총 27만9천724명(0세 2,439명)이었고, 이들이 벌어들인 배당소득은 전체 8,165억4천600만원에 달했다. 이는 ’19년 17만2,942명(0세 427명), 2,889억3,200만원에서 인원은 5.7배, 금액은 20배 증가한 수치다. ‘찐금수저’라 할 수 있는 0세 배당소득자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19년만 해도 427명으로 ’16년 118명에 비해 3.6배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 정무위원회)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기간 동안 저신용자들에 대한 전세자금보증 비율이 더 낮아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담보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서를 발행하여 보증해 주는 것을 말한다. 세입자는 이 보증서에 기반하여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전세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윤영덕 국회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전세자금보증 신용등급별 보증공급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상반기 중 전세자금 보증을 받은 7등급 이하(저신용자)는 모두 42만5,782건으로 전체 346만4,761건 중 12.3%에 그쳤다. 금액으로는 22조 7,189억원으로 전체 금액 225조7,346억원 중 10.1%에 불과했다. 한편 같은 기간 4~6등급 중신용자의 전세자금 보증 건수는 165만 740건(47.6%, 108조 107억원)이었고, 가장 신용도가 높은 1~3등급 고신용자의 보증 건수는 138만8,222건(40.1%, 95조41억원)이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기간 동안 고신용자들에 대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2년8월) 서울대 자퇴생(학부기준)은 총 1,9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연도별 현황을 보면 작년도(2021년) 자퇴생이 총 3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2012년도 자퇴생 120명 대비 2.75배 증가한 수치다. 학년별 자퇴생 현황의 경우 ▲1학년(1,070명, 53.8%) ▲2학년(483명, 24.3%) ▲3학년(303명, 15.2%) ▲4학년(131명, 6.6%) 순으로 나타났다. 단과대별 자퇴생 수 상위 3개 학과는 모두 이공계열로 ▲공과대학(551명, 27.7%) ▲농생명과학대학(489명, 24.6%) ▲자연과학대학(270명, 13.6%) 순으로, 이는 전체 자퇴생의 65.8%(1,990명 중 1,310명) 수준이다. 그러나 사범대학 생물·화학·지구과학·물리·수학교육과,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식품영양학과 등 이학계열 자퇴생을 모두 포함할 경우 전체 자퇴생의 84.2%(1,990명 중 1,676명)에 달했다. 반면 의·약학대학의 최근 10년간 자퇴생 수는 총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 전역에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화합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하반기 축제들을 통합해 낭비를 줄이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거두기로 했다. 통상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등 8개의 행사가 올해는 동시개최 된다. ‘Let’s Go! 군포, 군포 All來(올래)통합축제’를 슬로건으로 10월 7일~9일 신본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야제로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날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18:30부터 기념식과 민선8기 비전선포식, 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군포청년밴드, 댄스동아리 리아킴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8,9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전시, 체험축제가 장관을 이룬다. 정부공인 대한민국 1호 책읽는 도시 군포를 상징하는 군포독서대전이 28개 부스에서 펼쳐진다. 북콘서트, 시인초청 강연, 그림책버스킹, 컨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22 평생학습축제는 시민플리마켓, 생애주기별 체험마당, 저글링, 서커스 등 행사가 펼쳐진다. 공예문화축제와 도자문화축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지역의 공간 단위에서 종합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탄소공간지도’ 를 구축하기로 하고, 9월 21일 오후 2시 국토부 도시정책관 주재로 도시 및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정책간담회를 열고 탄소공간지도 구축․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탄소공간지도는 탄소의 배출·흡수량 정보를 도시 및 지역의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지도화한 것으로 탄소중립형 도시계획 수립,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에 활용된다. 이는 「2050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21.12)」에서 탄소중립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국토·도시 분야의 탄소 배출 및 흡수량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22.3)」에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역· 공간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흡수량 등의 정보를 반영한 지도를 작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면서 착수하게 된 것이다.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탄소공간지도를 제작하여 공간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도시구조· 교통정책 실시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를 간편하게 진단·평가하는 공간 분석도구(C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외교부는 9.20일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연례 아세안 지역 경제담당관 회의를 화상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對아세안 경제외교 방향 설정 및 경제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교부 소관 부서와 아세안 지역 13개 공관* 경제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 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디지털·녹색 전환 추세와 원자재·기술 등을 둘러싼 주요국 간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이야말로, 우리의 핵심 협력 대상인 아세안과의 경제외교 현황을 점검하여 경제협력 성과를 더욱 키워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교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비롯한 경제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금번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공급망 등 경제안보 정책 동향, △우리와의 경제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 확대 방안과 △우리 기업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역내 형성중인 새로운 경제 규범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협력에 대해서는 외교부 IPEF 대응팀장, △아세안과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EU 집행위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및 러시아 가스 공급 급감에 따른 역내 비료 부족 상황에서 농업계 지원을 위한 EU 차원의 한시적인 비료전략을 추진했다. 지난 8월 프랑스와 스페인이 러시아 비료 의존 완화 및 전략적 자율성 강화의 일환으로 한시적인 EU 비료전략 개편을 제안, 16일(금) EU 농업장관이사회에서 논의됐으며,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농업담당 집행위원도 충분한 검토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했다. 유럽비료협회(Fertilizers Europe)에 따르면, EU 비료 전체 사용량의 60%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공급, 벨라루스 탄산칼륨 수입제한 및 러시아와 교역 악화로 EU 역내 비료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장관이사회 후 순회의장국 체코는 비료가 식량 공급과 직결됨을 강조하며, 집행위와 이사회가 비료 공급망 확보를 위한 기술적 사항을 협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EU 최대 농업 단체 코파-코게카(COPA-COGECA)는 안정적 비료 공급을 위한 EU 차원의 한시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 관련 제안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집행위는 농업계의 비료 공급 위기 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EU 집행위는 16일(금) 향후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 상황에 대응, 필수 상품 및 서비스 공급망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이른바 '단일시장 긴급조치(SMEI)'(안)을 발표했다. 단일시장 긴급조치는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회원국 간 수출제한조치 금지, △회원국의 필수 위기 대응 상품 및 서비스 비축 △기업에 대한 위기 대응 상품 재고 등 정보 요구 및 특정 주문 우선 공급 명령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위기의 정의] 동 조치는 단일시장 위기를 'EU 역내 또는 역외에서 인간 또는 자연에 의해 통상적 범위를 초월하는 성격과 범위로 발생하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예외적인 상황'으로 정의. 이에 대해 업계는 위기의 범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의를 촉구했다. [대응조치발동 권한] 위험 발생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행위는 '경계조치'를 발동할 수 있으나, 본격적인 위기 단계의 각종 대응조치는 EU 이사회의 가중다수결을 통한 승인 후 집행위가 이행법률을 통해 발동했다. [필수 위기 대응 상품 비축] 회원국은 특정 위기 대응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재고 등 정보를 집행위에 보고해야 하며, 집행위는 필요하면 특정 회원국에 일정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가수 에일리(Ailee)가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간다. 에일리가 가창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Part.3 '그랬으면 좋겠네'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그랬으면 좋겠네'는 감성적인 기타 연주 속 에일리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곡이다. 특히 곡 후반부로 갈수록 가사와 함께 깊어지는 스트링 연주와 감성적인 보이스가 긴 여운을 남기며 리스너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주)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이 펼치는 로(Law)맨스 드라마다. 매회 신선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주인공 김정호의 심정을 그려낸 듯한 OST Part.3 '그랬으면 좋겠네'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에일리는 그간 'Heaven(헤븐)', '보여줄게', 'U&I(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