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주민비대위와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양쪽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팔을 걷어 부쳤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과 관련,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 비대위원장 등 주민대표 3명, 에너지공사 관계자 3명, 시청 관계자 2명 등이 참석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한 끝에 가칭 '“강서구민과 서울에너지공사”가 함께하는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 의원은 “서남집단에너지시설은 추진 초기부터 주민과 에너지공사간 온도차가 뚜렷했다”고 운을 떼고, “우여곡절 끝에 열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마저 서로간 입장차만 확인한 가운데 갈등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기피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제대로 된 주민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고 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는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여가 선용과 자기 주도적 여행 기획을 위한 ‘2022년 포천시 청소년 공정여행’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3인 이상 6인 이하의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여행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공정여행을 기반으로 포천시를 홍보하고 여행의 가치와 여행지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관내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15세~19세) 3팀으로 당일 여행부터 최대 2박 3일까지 가능하다. 참가 팀에게는 숙박비, 체험비, 식비 등의 활동비(교통비 제외)를 지원하며 포천시 소속 청소년지도사 1명이 인솔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방문접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1차 서류접수 후 2차 팀별 여행기획서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2022년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는 2022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와 관내 농업인, 백영현 포천시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상 현황에 따른 주요작물 생육현황 총평과 식량작물, 원예작물, 과수특작, 농업연구, 농업인상담소 5개 분야의 40개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이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성과분석,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다양한 소득작물과 과학영농장비를 한자리에 전시했다. 소득작목 코너에는 유럽샐러드상추, 아열대 채소와 과일, 국내육성 포도 품종인 흑보석, 충랑 등을 전시하고, 과학영농장비 코너에는 토양 현장진단장비, 바이러스 키트, 병해충을 관찰하는 미세영상장치 등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농가는 “고추 우량품종 실증실험을 통해 생산된 다양한 품종의 고추가 비교되어 있어 고추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익했다. 벼 신품종인 해들, 알찬미, 청품, 참드림 등 4가지 품종을 공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뭄과 잦은 비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9월 27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인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의 흡연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제2의 숭례문, 낙산사 화재 참사가 강력히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서울시의회 본관은 1935년 일제에 의해 당시 경성의 공연 문화공간인 ‘부민관’이라는 명칭으로 건립됐고 이후 1954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는 등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2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1호로 등재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한 1990년부터 해당 건물을 본회의장과 사무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도는 기존 문화재 지정제도를 보완하고 문화재 보호방법을 다양화하여 철거 위기에 처한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로, 문화재보호법에서 등록문화재 해당 시설 또는 지역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야 하며(제14조의4 제1항) 이를 위반하여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사람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제103조 제5항). 허 훈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관 건물이 등록문화재 제11호로 등재되어 건물 전체가 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공동)주택가격(2022. 6. 1. 기준) 결정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시행한다. 이번 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다. 주택가격에 이의신청이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개별(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포천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미추홀구 의회 이선용 의원은 지난 28일 제268회 정례회 제9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주택 전세사기 대책’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역전세 현상으로 미추홀구 깡통전세 등 사기가 횡행하여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 등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계약이 만료됐을 때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제기하며,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서민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과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 결의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8일 의장실에서 물질하다 의식을 잃은 동료 해녀를 구해낸 우도 해녀들(윤순열, 양수자, 강수선, 장숙희)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도면 오봉리 어촌계 소속인 이들은 지난 9월 7일 물질을 마치고 뭍으로 나오다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는 동료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낸 바 있다. 특히, 현재 우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양수자, 윤순열 씨는 떨어진 체력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 해녀를 직접 육상으로 옮긴 후 심폐소생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학 의장은 “동료 해녀가 의식이 없을 때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하여 동료의 생명을 구한 고귀한 행동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재 고령화되어 있는 해녀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에는 음악으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 포천사랑 실버하모니카 봉사단(단장 최치선)이다. 재능을 나누다 행복이 커지다 포천사랑 실버하모니카 봉사단은 지난 2009년 창단한 60·70세대 남성 연주봉사모임이다. 원래 은퇴자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단순 친목 모임이었으나, 회원들 사이에 ‘재능을 이웃과 나누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오늘날의 공연 봉사단이 됐다. 최치선 단장은 “우리끼리 모여 연주하며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몹시 즐겁지만, 주변 이웃과 함께하면서 더욱 보람이 커졌다”면서 “우리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매우 뿌듯하다. 재능을 갈고닦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실버 아이돌 ‘포천사랑 실버하모니카 봉사단’ 경기도 최초의 하모니카 연주 봉사 모임인 만큼 관내·외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되고 있지만 봉사단이 가장 마음을 쓰는 곳은 요양병원, 양로원 등 건강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외로운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다. 김정식 총무는 “몸이 아프고 마음을 나눌 상대가 없어 쓸쓸한 분들의 활력소가 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연주곡도 밝고 명랑한 작품을 선정하여 연습한다. 일종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육환경 개선, 양육지원 강화 등 보육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보육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조례안의 내용은 매년 10월 넷째주를 보육주간으로 정하고, 그 취지에 맞는 행사 및 교육·홍보사업 등의 실시와 모범 교직원 등에 대한 표창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시민들에게 저출생 문제해결과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보육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격려와 보육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서울특별시의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의왕시 부곡동방위협의회 김순석 회장은 지난 26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산인테리어를 운영 중인 김순석 회장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봉사에 임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벽지와 장판 교체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희 부곡동장은 “거동불편으로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어르신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김순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석 회장은 “곰팡이가 잔뜩 핀 방에서 힘들게 지내신 어르신이 말끔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보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