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구리시 인창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김형석 교수를 초청해 노 교수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 대동 출생으로 연세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다수의 철학서와 함께 ‘고독이라는 병’,‘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 수필 문학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을 저술했으며, 최근 본인의 인생과 삶의 지혜를 담은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김형석 교수 초청 특강은 구리시에서 현재 도서관에 등록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95개 팀 회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개최하게 됐다. 올해 103세를 맞이하는 김형석 교수는 온화한 미소와 차분한 어조로 100여 년의 인생을 살아오며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꾸준한 독서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이끌고 변화시키는지 담담히 들려주었다. 90분간 쉼없이 이어진 강의 후에도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꼼꼼히 응하는 등 김형석 교수는 “성실과 서로 사랑하라”는 본인이 평생을 지켜온 가치를 강의 중에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를 방문한 김형석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인환)’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 분과위원회 구성’ 및 ‘현장경찰 역량강화 분과위원회 설치’ 등 2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경찰의 민주적인 운영 및 효율적 임무수행을 위하여 경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먼저, 자치경찰 분과는 민간위원 3명과 정부위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 방안과 현행제도 운영상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으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김선택 위원과, 강기홍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상훈 대전대학교 교수 등이며, 정부위원은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관련 과장이 참여한다. 분과회의는 2주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2개월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와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필요시 현장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경찰 역량강화 분과는 경찰역량 강화에 필요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6~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구리시는 27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검재)에서 생후 600일을 맞은 딸 혜원이의 이름으로 김순제, 라정진(따세비어) 부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컵라면 600개를 전달받았다. 부부는 2021년부터 매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조리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1월 딸 혜원이의 첫 돌 기념으로 후원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600일 기념으로 기부를 이어갔다. 후원받은 컵라면은 부부가 조리해온 밑반찬 3종(버섯소불고기, 깻잎김치, 소시지야채볶음)과 함께 저소득 1인 중장년 30명과 독거어르신 50명에게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경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포장·전달될 예정이다. 혜원이 아빠 김순제 씨는 “혜원이가 세상과 마주한 지 600일이 되고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인 9월 28일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아이들이 살기에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혜원이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혜원이도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혜원이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방부는 9.27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방부장관 및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참, 각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대·방사청·국방연구원 등 국방 관계관, 언론 기자들과 민간 연구기관 연구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2차 세미나는 '국방혁신 4.0'의 추진개념을 공유하고, '국방혁신 4.0'에 대한 주요 이슈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민·관·군·산·학·연 군사전문가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토의가 있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은 “역사적으로 전쟁 패러다임의 진화는 과학기술이 이끌어 왔으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을 넘어 선도하는 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의 강점 기술에 선택과 집중하여 경계없는 융합으로, 민군협력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방혁신 4.0'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K-방산의 엔지니어링 파워부터 민간의 우수한 과학기술 능력까지, 대한민국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면 세계 최고의 안보기술을 보유한 국방강국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하남시가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뒷받침할 영화촬영장, K-POP 공연장 등‘K-스타월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민간전문가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투자유치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정식 출범하는 투자유치단은 하남시 내 기업 투자유치, 규제완화, 각종 자문 및 투자 발굴 등 투자유치의 모든 직·간접적인 활동을 담당하는 민관합동체로, 특히 k-스타월드 조성 핵심전략의 중책을 맡았다. 시는 정부부처 및 기업 등에서 활약한 전·현직 고위직 관료,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교수 등 도시계획, 문화예술 및 학계 등에서 저명한 인사 12명을 영입했다. 공공부문에서는 하남도시공사 본부장, 하남시의회 의원 등 6명을 임명해 총 18명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간부문 단장은 김병수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촉됐으며 공공부문 단장에는 주기용 하남도시공사 본부장이, 자문위원장으로 한만희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위촉됐다. 민간 공동단장을 맡게 된 김병수 단장은 행정고시 제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토부 중앙토지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oblige)’를 열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민간위탁시설 등 관내 협업기관 소속 5급(상당)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재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 교양교육기관) 조교수는 ‘MZ세대의 성인지(性認知) 감수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조교수는 “성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이라며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노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협업기관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평한 의사 결정권을 갖는 양성평등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과 함께 외국인 주민이 공감하는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사업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27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2년 9월 다(多)누리꾼 정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한 공직자, ‘다(多)누리꾼’ 55명 등이 참석했다. 9~10월 수원시 주요 사업·정책 홍보사항과 7~9월 ‘제5기 다(多)누리꾼’ 활동사항 등을 공유하고, ‘다(多)누리꾼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에게 유용한 수원시 정책·사업을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활발하게 공유해 온라인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다(多)누리꾼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제7회 수원시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11월 개최 예정)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2022년 힐링폴링 수원화성·수원 통닭거리 축제(9~10월 개최) 등 주요 사업·행사를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11월까지 관내 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2대 노동이사인 김슬기 노동이사가 27일 광교사업단 현장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는 지난 8월 취임한 제2대 노동이사 취임에 따른 감사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 업무고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대 노동이사는 향후 2개월 간 순차적으로 각 현장을 다니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영진의 비전과 회사여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슬기 노동이사는 “앞으로도 이번 현장간담회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2019년 노동이사제 도입 후, 올해 5월 내부 경영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실질적인 노동존중 실현에 기여한 바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 성남시의회에서는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1명을 공개 채용하여 충원하기로 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 질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의 의정활동 지원과 이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 ․ 조사 ․ 연구 등의 실무를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일반임기제 공무원(7급 상당)으로 근무하게 된다. 경기도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에서는 금번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하여 행정학과, 법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개발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등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할 방침으로 공고 기간은 2022. 9. 26.부터 10. 11.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10. 12.부터 10. 14.까지 3일간으로 의회사무국을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의회 인사위원회에서는 10. 20.을 전후하여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1차 합격자에 한하여 인성검사를 한 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국민의힘, 포천2)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유림 관리실태 등 현장 점검을 위하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포천 아쿠아스마트팜, 국립수목원을 방문한다. 27일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하여 홍두선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으로부터 숲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힐링센터·치유숲길·목공방·유아숲체험장 등 산림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일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서,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들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남 위원장은 “남부, 북부로 나누어져 있는 도유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산림환경연구소의 기능을 남, 북부로 이원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휴양 공간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