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8월 30일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주요 교과교육과정 시안의 변화 내용들이 꼼꼼히 검토될 예정이며, 향후 드러난 문제들에 대한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양정순 장학관의 사회 아래, 임성무 대구강림초등학교 교사, 손동빈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김태서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교사, 김태우 양주고등학교 교사, 송승훈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교사, 장성모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장, 최영선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연구관이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은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정 의원은 지난 9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총론 시안에 작년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포함하기로 했던 환경생태교육, 노동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은 27일 “코로나19 유행 이후 군에서의 금연교육 및 금연홍보 활동이 줄어들면서 장병들의 흡연률이 폭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연 교육과 홍보는 더 강화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반대로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병 흡연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1.4%, ▲2018년 39%, ▲2019년 37.9%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40.7%로 폭증, ▲2021년 41.2%로 상승 추세에 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19세 이상 일반 남성의 흡연율 현황은 ▲2017년 38.1%, ▲2018년 36.7%, ▲2019년 35.7%, ▲2020년 34%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계속 감소세였다. 국방부에서 함께 제출한 '군내 금연교육 및 홍보 참여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금연교육에 79,656명, 금연 홍보에 67,915명이 참여했으나, ▲202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원격대학이 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에 설치 가능해지고, 사이버대학에도 전공심화과정 설치가 가능해진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원격대학의 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 설치와 사이버대학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가능토록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교육 활성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원격대학과 사이버대학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원격대학은 특수대학원만 설치가 가능하고,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설치는 불가능하다. 사이버대학 역시 전공심화과정 설치가 불가능하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지난 2021년 3월 15일 ▲원격대학에도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의학·치의학·한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은 제외) 설치 ▲사이버대학에도 전공심화과정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을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논의를 거쳐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박진·조경태·조명희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질병코드 E66)으로 진료받은 국민이 총 10만 4천명, 진료비만 705억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kg/m2)를 이용하여 진단하는데, 이 체질량 지수가 25kg/m2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13,706명에서 2021년 28,132명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비만 환자 진료비의 경우 2017년 14억 8천여만 원에서 2019년 212억원으로 급증했고, 작년(2021년)의 경우 비만 진료비에 238억이나 지출해 17년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비만 진료 환자를 성별로 구분한 결과, 여성은 총 76,313명으로 남성(28,215명)에 비해 46%(48,098명) 높았다. 그렇지만, 남성 비만 환자도 2017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 저금리, 퍼주기식 사내대출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재직기간 1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및 임차 비용을 사내대출을 통해 지원했는데 1인당 약 1억 500여 만원, 금리는 연 1.6%에 불과했으며 전체 대출규모는 최근 5년간 355억 5천만원에 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직기간에 따라 5,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로 50억 5,500만원의 주택 관련 대출을 시행했고, 학자금대출과 생활안정자금 24억 3,600만원을 포함해 총 74억 9천여 만원의 사내대출이 이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경우 주택 관련 대출은 없었으나 직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퇴직금 70% 이내에서 연 1.0%의 학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이는 교육부 학자금대출 금리인 1.7%의 60% 수준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도 최근 5년간 117명의 직원이 3천만원 한도로 32억 9,500만원의 사내대출을 이용했는데 금리는 1.5%에 불과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독립된 미용법 제정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미용예술인 출신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의정활동 1호 법안으로 ‘미용사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용사법 제정안은 ▲미용업을 규제중심의 공중위생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 미용사 양성·자질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부의 미용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미용업 진흥을 위한 미용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1961년 미용업을 규정하는 '이용사 및 미용사법'이 제정됐지만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이 생기면서 폐지된 바 있다. 때문에 미용업은 규제와 단속 위주로 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에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의 업종과 함께 묶여 독자적 발전을 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고, 브랜드 경쟁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용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요구되면서 체계적 진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미용예술인 1호 국회의원인 최영희 의원은 미용업을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마련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했음에도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광주의 150개사 방문판매업종 소상공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난 한 달간 정부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다수의 소비자가 출입해서 제품을 교육받고 체험하는 시설을 '직접판매홍보관'으로 지정하여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직접판매홍보관은 지자체에 등록된 방문판매,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업체 등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2021.10.1.부터 2021.12.31.까지 방역조치를 받은 직접판매홍보관 시설이 손실보상금 지급대상이지만, 광주광역시가 이 기간 중 일부 기간 동안 시설인원제한 방역조치를 해제한 시설은 손실보상금 지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김경만 의원은 지난 8월 10일 광주에서 개최한‘제1회 서구을 시민 소통의 날(김경만의 시소데이)’행사에서 이러한 사연을 처음 듣고 각별히 챙겼다. 소관부처 담당 국장과 직접 소통하며 소상공인 입장을 대변했고,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및 결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5년간(‘18~‘22.8.) 초·중·고에서 발생한 디지털범죄는 모두 1,860건에 달하며, 이 중 30% 이상은 불법촬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교내 디지털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말 현재 교내에서 발생한 디지털범죄는 290건이다. 교내 디지털범죄는 지난 2019년 464건이 발생했고, 2020년 427건, 2021년 461건을 기록했다. 2018년 218건에서 2019년 46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코로나 비대면 수업의 영향으로 증가추세는 둔화됐다. 가해자-피해자 유형은 5년동안 학생 상호 간 발생이 1,767건(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생이 교직원에게 행한 디지털성범죄가 56건(3%)이었으며, 교직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도 14건에 달했다. 범죄 유형은 5년간 불법촬영·몸캠 등이 589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사이버 성적괴롭힘 등이 576건(29.8%)을 기록했다. 유포·유포협박 등도 458건(23.7%)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성범죄가 물리적 성폭력까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는 강원도와 강원도민의 희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심사 중인 법안이 강원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법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강원도특별자치도법'통과에 힘을 실었다. 김남국 의원은 전체회의에 출석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강원도특별자치법과 비교되는 것이 제주도특별자치법”이라면서 “제주도의 경우 해당 법안이 통과된 이후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뤘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강원도에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지 명쾌한 설명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창섭 차관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강원도 특별자치도의 특색에 맞는 특례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을 두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소한이라도 특례를 인정하는게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강원도에서 추진 중이 사업이 많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사업들의 예비타당성심사(예타) 면제에 대해 많은 분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함께 고려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김 의원의 질의에 한 차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8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 관련 사업자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을 주업종으로 하는 부동산매매업 법인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영업 중인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5만1211개로 5년 전(1만9961개) 보다157%(3만1250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매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1만3268개에서 2만2699개로 71% 증가했다. 개인과 법인을 합하면 부동산매매업은 2016년 말 3만3229개에서 5년 간 122%(4만681개) 늘어났다.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2018년부터 신규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 신규 설립 현황을 보면, 2017년 4912개에서 2018년 5503개로 늘어나더니, 2019년 8987개가 새로 설립됐다. 2020년부터는 매해 1만 개 이상 늘고 있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부동산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법인세를 신고한 부동산매매업 법인의 비용을 차감한 소득은 6조2027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12조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