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EU 집행위는 24일(토) 對러시아 제재 관련 각 회원국의 입장을 취합, 금주 중 7차 제재안 초안을 발표할 예정. 최종안은 10월 초 EU 외교장관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주요 對러시아 제재안으로 러시아 원자력 섹터 제재, 원유 가격상한 도입, 수입금지 품목 확대, 이중용도 상품 수출통제 강화, 인적 제재 확대 등이 검토된다. [주요 제재 내용] 회의 참석 관계자에 따르면 7차 제재안에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철강 반제품, 기계류 및 화학제품 등 수입금지 품목 확대, 전자부품 등 수출통제 강화, 러시아 점령지 주민투표 관련 인적 제재 확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이아몬드는 러시아의 비에너지 부문 10대 수출품목으로 러시아의 Alrosa는 세계 최대 원석 수출업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 허브(안트워프)를 보유한 벨기에는 다이아몬드의 수입금지 대상 품목 제외를 주장하고 있으나, 제재 수용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원자력 섹터 제재] 회의에 참석한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폴란드 등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 러시아 원자력 섹터 제재는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의 반대로 포함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EU 집행위는 10월 말 인도네시아와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지난주 G20 장관급회의에서 실시한 인도네시아와의 회담에서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집행위 대변인도 10월 말 화상을 통한 무역협상 개최가 잠정 계획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양측은 2016년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개시했으나 협상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하던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및 EU측의 무역협정에 대한 소극적 자세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러-우 전쟁, 중국과의 경쟁 심화 및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의 일환으로 EU가 적극적인 대외 무역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2.7억 인구의 인도네시아와 무역협정 체결은 EU 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양측이 인도네시아의 팜오일 생산과 관련한 삼림훼손 등 환경문제에 대한 유럽의회와 환경단체의 우려를 해소할지 여부가 양자 간 무역협정 체결 및 비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미국과 주요 7개국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에 제한을 주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국에 2차 제재를 가하는 계획을 발의했다. 2차 제재는 미국과 국제 파트너들이 손잡고 더 낮은 가격으로 러시아산 석유가 세계 시장에 흘러가게 하는 것으로 러시아산 석유 판매 가격을 급락시켜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 차질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산 석유의 판매와 운송에 관여한 은행, 보험 및 재보험회사, 증권사 등이 가격상한선을 초과할 시 미국은 2차 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차 시행한 상한제가 충분하다며 2차 제재를 추가 시행할 시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을 늘린 인도, 중국 등과의 교역 확대를 우려하고있다. 2022년 Q1에 인도는 매일 0.66M(백만)배럴, 중국은 0.9M배럴의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으나 러시아의 석유 할인율 적용 후, 인도는 Q2에 대폭 증가한 1.0M배럴, 중국은 1.2M배럴을 수입한다. 한편, 인도 정부는 천연가스 비축시설 설치 계획을 수요대비 국내 역량을 고려하여 작년에 보류했지만, 극심한 유가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다시 재고 중이다. 2021-22회계연도 340억cu.m(입방미터)의 천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인도 정부는 무역 확대를 위해 베트남, 일본과의 장관급 회담을 연이어 개최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 탕 하이 차관은 9월 12일 인도를 방문하여 양국 교역액 150억 달러의 목표를 세우고, 인도 투자 증대 및 무역관계 향상을 주제로 논의했다. 양국의 무역은 지난 회계연도 27% 증가한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같은 기존 파트너의 무역량에 필적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측은 2016년 체결한 인도-아세안 무역협정을 통해 양국의 무역량이 연평균 19.11%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이에 앞서 9월 초에 개최된 일본과의 장관급 회담을 통해 단단한 무역 관계를 통한 대폭적인 무역량 증대를 약속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9월 15일, 첫 공군 전투기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안보와 국방 부분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도 상공부 고얄 장관은 미국 무역실무 대표단을 만나 13차 印-美 TPF의 빠른 개최에 관해 논의했다. 同 포럼에서는 농업, 투자, 지적재산권, 서비스, 관세 및 비관세장벽 등 5개의 주요 부분이 다뤄질 예정이며, 추가로 접수된 농산물, 동물사료 원료의 규제 승인에 관해서도 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6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현안 논의에 앞서, 5박 7일간의 영·미·캐나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구상’ 등을 통해 밝힌 ‘디지털 선도국가’ 비전에 대해 UN 등 국제사회에서 상당한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개도국과 디지털 기술 공유 등 국제사회와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새 정부의 디지털 전략’도 조속히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이스피싱 근절방안’과 스토킹 등 ‘잔혹성 범죄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보이스피싱·스토킹 등 우리 사회의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알뜰폰 부정 이용 방지대책 마련과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을 직접 주문하며, “낭비성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아껴, 민생범죄 척결에 집중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반려인 1,500만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생 후반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반려인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이면에는 유기되는 반려동물도 많아지고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과의 갈등 상황도 늘고 있다. 군포시는 예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을 미리 알고 준비하여 행복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동물 트레이너 이순영 강사를 초청하여 ‘알고 시작하는 지혜로운 반려생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한 준비, 반려동물 특성과 행동언어 이해, 사회화 교육, 즐거운 산책을 위한 매너 등이다. 연성대 반려동물학과 겸임교수이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활동가인 이순영 강사는 반려동물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사회화 교육을 하려는 반려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준비’ 특별강연으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강좌가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이벤트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능안공원에서 지역주민 간의 어울림과 소통의 장을 위한 능안골 마켓 데이와 수리산 가족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능안골 마켓 데이와 수리산 가족 트레킹은 산본2동 주민자치회가 작년 상반기에 실시한 마을 의제 실행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통해 마켓 판매자 12팀과 수리산 가족 트레킹 35명으로 진행됐다. 능안골 마켓 데이를 통한 오프라인 당근마켓에서는 액세서리, 수공예품, 잡화, 서적 등 저가 제품의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약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수리산 가족 트레킹 참가자들은 능안공원에서 출발하여 수리산 관모봉 왕복 코스를 완주하고 기념사진 이벤트 및 줍깅(환경정화)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길 산본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라며 행사 참여를 계기로 가족 구성원 단위부터 지역주민들 전체가 함께 소통하고 당근마켓을 통한 자원 선순환과 기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군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3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2년 10월 4일) 기준으로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인 가구 2. 부부 모두 무주택자 3.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포시 소재 주거용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4. 임차계약서는 주택소유자(부부의 직계존비속 제외)와 신청인(또는 배우자) 계약으로 한정 5.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천만원 이하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에 따라 동일한 신청 연도에 지원금을 받은 신혼부부는 제외된다.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백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조직력 갖춰 나가면 경쟁력도 있을 것이다.” 남자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선홍호는 26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우즈벡 이야노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조현택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지난 23일 비공식으로 치른 우즈벡과의 첫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긴 황선홍호는 2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식경기로 치러진 2차전에서 황선홍호는 초반 우즈벡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선수 교체와 전술 수정 후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이 국내에서 치른 첫 평가전이었지만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점들이 많지만 앞으로 팀으로서 조직력을 갖춰 나가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 소감은?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이다. 원활하지 않은 부분들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맞대결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우즈벡 이야노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조현택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비공개로 우즈벡과 치른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한국은 공식경기로 치러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는 우즈벡과의 맞대결을 통해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반 초반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우즈벡은 전반 3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얄롤리디노프가 올린 킥을 이브라지모프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6분 오현규가 우즈벡 진영에서 볼을 뺏은 뒤 돌파를 시도했고 이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 한국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안재준의 머리를 거쳐 고영준으로 연결됐지만 고영준의 마지막 슈팅이 빗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