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서울교통
서현일보 기자 | 합천군의회는 직원들의 입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의회 소속 직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입법지원 역량의 체계적인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 13일에는 ‘조례안 입안 및 검토’를 주제로, 조례안 작성의 기초부터 실무 사례 분석까지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5월 14일에는 ‘법령안 편집기 활용교육’을 통해 실제 입법문서 작성 시 활용되는 전자편집 시스템의 기능과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정봉훈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입법 지원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영혁 의회사무과장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입법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도 보건의료국 대상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2,056억 3,900만 원보다 36억 5,654만 원(1.8%) 증액된 2,092억 9,555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공공보건 서비스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증액 항목으로는 △정신보건관리 14억 4,833만 원 △공공보건의료 확충추진 18억 6,235만 원 △의료관리사업 6억 9,672만 원 등이다. 위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관리 방안의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며 관련 질의를 제기했다.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이 2025년 질병관리청 예산 전액 미반영으로 인한 사업 추진 중단을 지적하며,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소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영향 요인에 대한 중재모델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건강격차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은 5월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농해수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벼 재배지 감축정책에 따른 논 타작물 전환사업의 기반 미흡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장 의원은 “정부와 도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감축정책에 따라 경남에는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한 7,007ha의 감축 목표가 설정됐지만, 이를 실현할 기반 사업의 예산은 오히려 감액되거나 전액 삭감되는 등 정책과 예산 사이의 괴리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대상자 미선정으로 전액 감액됐고, 가루쌀 교육컨설팅 사업은 도비 증액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업비는 감액되는 등 정작 전환작목 확대에 필요한 기반 조성 사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벼 재배지 감축은 단순 면적 조정이 아닌, 실질적인 소득 작목으로의 전환을 수반해야 한다”며 “국산밀, 가루쌀, 콩 등 대체작목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장기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장 의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5월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농해수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서 의원은 관세대응 및 해외시장 개척 수출협력 사업에 대해서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 방어 뿐만 아니라, 유럽의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 이번 증액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장 조사와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운영사업에 대해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본 사업이 정밀한 지역 맞춤형 예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가입 농가가 4천여 가구에 불과해, 도내 전체 농가 대비 가입률이 낮은 상황”이라며, 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25년 제2회 도의회 공무원 전입시험을 공고하고, 도의회에서 함께 근무할 역량을 갖춘 공직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행정(일반행정)·전산(전산)·방송통신(통신기술)·시설(건축·일반토목) 직렬의 8~9급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국의 지방직 또는 국가직 공무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9명이며, 접수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 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최종 전입 대상자는 7월 초 인사발령 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전입을 통해 인력의 효율성과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월에 개청하여 운영 예정인 도의회 신청사 관리 체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우리 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민생의정을 뒷받침하고 도민 중심 의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입은 타 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공무원들이 도의회 조직에 새 활력
서현일보 기자 | 경산시의회는 5월 14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 김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경원 의원 대표발의한 '경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윤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은 무료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해 주차 방법 변경 등의 조치를 가능하게 한'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모하고자 제정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시장의 책무 ▲장기방치차량 방지 및 처리계획 수립 ▲장기방치차량에 대한 조치 ▲홍보 및 준용 등을 담고 있다. 윤기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주차장 내 장기방치차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체계적인 숲길 조성과 관리
서현일보 기자 |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은 15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의장은 “인구문제는 이제 특정 부서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보령시의회도 정책적 지원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러한 동참을 계기로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과 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서현일보 기자 | 당진시의회는 14일 송악중학교 사회참여동아리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견학에는 송악중학생 25명과 지도교사가 함께했으며, 본회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서영훈 의장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여러분이 오늘 경험한 민주주의의 현장이 앞으로의 진로와 시민으로서의 삶에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환영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의장석에 착석해 의사봉을 두드려보고 본회의 운영을 생생하게 체험한 후 기념촬영과 도서관 견학으로 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당진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