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았던 학부모·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 지정 공모에서 용인이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과학고 신설을 많은 시민들께서 희망했는데 죄송하다"며 “앞으로 일반고에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험 기자재를 갖춘 실험실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과학고 공모 과정에서 용인 시민 3180명의 유치 동의서를 모아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2040년에는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바라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므로 과학고 신설을 위한 도전을 할 때가 또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때에 대비해서 준비를 더 잘할 필요가 있다"며 "당장은 일반고 몇 곳을 과학중점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2027년 3월로 계획된 반도체 고교 신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특성화고도 내실있게 운영하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차 전환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이나 교통 혼잡 개선에 노력한 시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 2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30만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19곳으로 구성된 (다)그룹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시는 인구당 K패스 이용률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높게 나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대중교통수단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그룹 평균인 인구당 0.013명보다 2배 높은 0.027명을 기록한 것이다. 시는 또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저상버스가 다니는 16개 노선 1017개 버스정류장의 승하차‧보행환경 실태를 조사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모빌리티팀을 신설, 기본계획 연구용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시내ㆍ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예산 지원을 통해 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이기로 하고 19일 오후 관련 운수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총 7억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 이상일 시장은 19일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함께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서’에 서명하고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업체는 합자회사인 경남여객‧동백운수(주)‧(주)마북운수와 합명회사인 구성운수‧㈜죽전운수, (합명)수성교통, ㈜연원운수‧한비운수(합명)를 비롯해 상현운수(주), 승진여객(주), 용인교통(주)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서현일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작은 설인 동지(冬至)를 맞이하여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와 미디어숲에서 개최한다. 동지맞이 특별행사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를 기억하고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전통 풍습과 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팥떡 시식 행사 ▷팥떡 요리 체험 ▷팥을 활용한 영·유아 소근육 발달 체험 ▷동짓날 새해소원 풍등 만들기 ▷팥으로 만드는 마라카스 ▷팥죽 할멈과 호랑이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평소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콘텐츠 중 매진 행진을 이어오던 ‘요리’ 프로그램을 전통 명절 ‘동지’에 특화하여 구성한 것으로 팥을 재료로 한 요리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말 맞이 가족 단위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팥을 활용한 요리, 미술, 감각놀이 등의 체험들로 동지라는 절기를 친숙하게 느끼고 액운을 떨쳐 다가오는 새해를 잘 맞이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24일 용인시종합가족센터 1층에서 ‘성(性)탄절 이브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포함)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돌림판 활용 성인지 감수성 체크, 디지털 성범죄 바로알기,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교구 체험, 산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포토, 성탄 선물 나누기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된다. 축제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영희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특별 부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연말 기분도 느끼고, 자연스럽게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3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35개 관리청(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청정 사업 ▲비점오염저감 등 7개 기금사업의 사업관리 적절성과 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는 예산 214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대대천 일대에 생태탐방로 조성, 습지 조성, 고정보 개량 등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해 수질·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예산 104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고, 오염물질 삭감량 103.5%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생태하천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 대학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 미래연구단지 역할을 수행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에서 총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램리서치 한국법인이 용인에 이전했고, 도쿄일렉트론과 ASML코리아 등 수많은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희대학교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희대학교와 함께 협력 시스템을 갖춰 국비를 확보하고, 인재 양
서현일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전과 오후 수지구와 기흥구의 7개 초·중학교와 그 주변을 방문해 시의 예산으로 학교와 학교 주변 시설이 개선된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성복중학교와 성복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성복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들과 성복초·성복중 앞 LG빌리지 1차 아파트 주변에서 초·중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시설을 교체하고, 차양막을 새롭게 설치한 현장을 살펴봤다. 성복중과 성복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이 구간은 나무 데크와 난간이 노후됐고, 차양막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과 통학 편의를 위한 시의 지원 요청을 학부모들이 이 시장에게 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데크 교체, 차양막 신설을 지시했다. 공사는 지난 9월 완료됐다. 시설 개선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교체된 나무 데크와 난간이 튼튼해 보이고, 새로 설치된 차양막도 견고한 재질이어서 학생들이 눈비가 올 때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학부모들은 성복중 교
서현일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동호회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 10월 개관한 용인시의 대표 생활문화 거점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생활문화 활동이 재개됐던 2023년부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한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거리공연 아티스트 아임버스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호회 소개, 2년간의 활동 영상 시청, 동호회 성과 공유 및 생활문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년간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살펴보고 그간의 활동을 통해 느낀 점까지 서로 공유할 수 있었던 ‘동호회의 밤’은 참여한 생활문화인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용인문화재단과 함께한 2년간의 활동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그간의 활동들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다양한 생활문화인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4년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용인의 반도체산업 육성에 공로를 인정받은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소속 강성철·김용탁·정순문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023년 반도체 전담 조직 신설과 함께 출범했으며, 이후 용인의 반도체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 강성철 위원은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용인의 반도체벨트 조성을 위해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수요조사를 조사해 소부장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정순문 위원은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센터장으로서 ‘용인-UNIST 반도체 산학허브’ 개소에 기여했고, 김용탁 위원은 위원회 내 ‘인프라 분과장’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표창을 받은 세명의 위원은 ‘반도체클러스터 TF 추진단’ 활동을 통해 용인의 ‘L자형 반도체벨트’와 배후도시 조성 방안 등의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의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