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6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분야 등 경제안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해 윤 대통령은 높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전 비중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문제에 관해서도 양국 정상은 입장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 현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며 향후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루터 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회담에서 루터 총리는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네덜란드 국왕의 내년 국빈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락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28일 저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나토 정상회의 첫 행사로,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나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주요국 등 30개 회원국을 둔 군사동맹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 가량 연설하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각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도 당부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참석은 나토 동맹국들과 '포괄적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원 규모는 5천만 달러로,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이버, 항공우주, 기후변화 같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나토와의 협력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스페인 도착에 앞서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한 수행기자단과 인사하고, 소감도 전했다. 3박 5일 간 펼쳐지는 다자 외교무대의 첫 일정은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이다. 당초 이날 예정됐던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은 일정문제로 취소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취임한 알바니스 총리와 첫 인사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국,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북한문제와 함께 중국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나토 정상회의 첫 행사로,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나토 정상회의 행사를 비롯해 양자회담 등 14건의 외교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한-핀란드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다음, 마드리드궁에서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면담한다. 이어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도 4년 9개월 만에 개최된다. 한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다만, 한일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등 최소 세 차례 이상 회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무리했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의결을 거쳐 총선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지역 당협위원장이 된다. 그런 만큼 조직위원장 후보를 심사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17일 마감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지역구들이다. 추가 모집을 한 천안시갑 지역구는 오는 22일까지 조직위원장 후보를 접수받는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조직위원장 인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오갔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곧바로 해당 선거구 운영회 의결을 통해 당협위원장에 취임하기 때문이다. 당협위원장은 지역구 내 당원을 관리하는 자리다.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구를 관리하다 보니 차기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당협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와 공천심사위원회 등에 공천 대상을 추천하는 권한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구가 없는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나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당협위원장에 관심을 갖는다. 이번 공모에선 초선 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밤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빈소에서 "조순 전 부총리는 학자로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셨다는 말을 전하며 조 전 부총리의 맏아들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 등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 후 윤 대통령은 조 전 부총리의 제자인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국민의힘에 대해 ‘돌직구’를 거침없이 날려 MBC ‘100분 토론’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홍 당선인은 지난 21일 방송된 ‘100분 토론’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홍 당선인은 “국민의힘을 평가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요즘 우리 당에서 하는 거 보니까, 애들 장난도 아니고…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 당선인의 이 말에 사회자와 강 당선인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폭소했다. 홍 당선인은 “전부 힘을 합쳐서, 밤낮 조야로 야당을 설득해서 국회 개원할 생각을 해야지. 배짱 부려선 안 된다. 양보할 것 있으면 양보하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을 겨냥한 듯 “그런데 국회는 내팽개쳐두고 저들끼리 애들 장난도 아니고 최고위원회에서 티격태격 싸우고 당 운영을 저렇게 하나. 요즘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고 성토했다. 최근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당 혁신위원회,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홍 당선인은 “내가 중앙정치에 관여 안 하겠다고 했다. 대구 재건하는 데 힘을 다 하겠다고 한 바람에 지금 한마디도 안 하고 있다. 요즘 뉴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오늘 대통령실의 새로운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공정과 상식'의 원칙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을 청원법에 따라 비공개해 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을 보호하고, 시스템을 100% 실명제와 민원 책임 처리제로 운영함으로써 단 한분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국민우수제안협의체'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우수제안을 선정할 것이며, 이를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의 소중한 제안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22일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하여 원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원전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당선인 시절, 원전 중소업체인 진영 TBX를 방문하여 6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윤 대통령은 향후 원전산업을 직접 챙길 것이며, 다시 현장에 방문하겠다고 당시 참석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하여 20개 협력업체가 참석해 원전산업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동행하여 그간 원전 협력업체 측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일감 창출, 금융지원 및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하여 건설이 중단되어 있는 신한울 3, 4호기 원자로 주단 소재, 현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마지막 공정인 신고리 6호기 원자로 헤드 등과 17,000톤 규모의 프레스 설비가 있는 단조 공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을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윤석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