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농어촌 민박업소 155곳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려는 것이다. 점검에서는 시설 내 모든 방에 소화기와 휴대용 비상조명등이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주방과 보일러실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가스누설 경보기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연면적 150㎡ 이하 시설에선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알려주는 피난유도 표지를, 초과 시설엔 피난구 유도등의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시는 안전 관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시정명령하고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사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 보완이 필요한 곳에 대해선 소방·가스 안전점검 전문업체를 통해 10월 중 2차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농어촌 민박을 찾고 있다”며 “화재로 인한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 내 청소업체 청소인식은 이날 봉사에 소독·방역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정리해 2.5t 트럭 4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좌식 간이화장실을 새로 설치했으며 집 주변의 잡초도 제거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읍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청소인식과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LED 센서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한다. 동은 어두운 밤 시간 어르신들이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가정 곳곳에 LED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협의체는 현재 12개 가구에 직원이 방문해 센서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남은 곳도 순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수지구 상현1동은 새마을 부녀회가 28일부터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2024년 추석맞이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00여명의 주민이 찾은 바자회에서는 다시마, 참기름, 메밀가루 등의 식료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은 용인시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 지원 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호일 부녀회장은 “이번 바자회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지역 내 기업인 ㈜본누벨을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본누벨은 협의체와 지난 6월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한 빵꾸러미 지원을 약속했고 매월 1회 한부모가정 등 10가구에 베이커리를 전달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시는 ㈜본누벨에 감사 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을 살펴나가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30일 경기도의회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한 ‘경기도의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경기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정립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서 2024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조명하고 광역대표도서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좌장으로 나선 남종섭 의원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 전체의 문화적 풍요를 이루기 위해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론 내용을 종합하며 “경기도서관이 책문화생태계의 콘트롤타워가 되어야 하며 31개의 시군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책문화생태계 주체와 상호 연계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서관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서관 관장을 조속히 영입하고 조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경기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경기도 만의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기도서관이 1,400만 명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
서현일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 공생광장에 나타난 돌연변이’ 전시를 12월 15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전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방문하여 환경문제와 연계된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미래 세대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9월 1일 종료 예정이었던 전시 기간을 늘려 진행하게 되었다. 더 이상 찾지 않아 버려지는 수많은 플라스틱 장난감들로 만든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현 인류의 소비 방식이 지구 환경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와 연계된 ‘특별 워크숍’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설계, 분해, 조합 등을 통해 나만의 플라스틱 유기물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시장에 전시해 보는 이 교육은 특히 반응이 좋아 연장 기간 중 총 6회 추가한다. 또한, 이번 연장 운영에는 직접 분해한 장난감 부품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그림으로 완성하는 독특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도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시작됐다. 용인특례시는 준공 30년 지난 수지1지구 내 수지보원아파트와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등 2곳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첫 리모델링 인가다. 주택법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고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대수선(준공 10년 이상)하거나 증축(15년 이상)하는 것을 리모델링이라 정의하고, 이를 위해선 공동주택 입주자나 관리주체 또는 주택조합이 관할 시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수지초입마을아파트(2019년)와 수지보원아파트(2020년)의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인가한 뒤 지난해 안전진단과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이들 조합의 사업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를 열어 심의했다. 시는 또 건축위원회 개최 전 리모델링 전문위원회 자문제도를 통해 심의에 필요한 요건을 미리 컨설팅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뒷받침했다. 수지보원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의 5개 동에 59㎡ 단일 평형 619세대로 되어 있는데 리모델링 후엔 지하 4층 지상 15~20층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원이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감상문 대회 등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 대회를 이달 12일부터 개최하며 9월 독서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용인시민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책’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9월 22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작에는 대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연말에 작품집을 발간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4일 동백도서관에서 신진상 작가 ‘내 아이 미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법’, 7일 서농도서관에서 고정욱 작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10일 수지도서관에서 이권우 작가‘인공지능 시대의 책 읽기’, 14일 남사도서관에서 백수혜 작가 ‘도심속 버려진 식물을 구조하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28일 수지도서관에서 양은우 작가 ‘평범한 아이도 상위 0.1% 인재가 되는 고효율 두뇌 활용법’ 등의 강연회가 열린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동부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하반기 유아 환경 교육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홍보관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어 마평 습지에서 유아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1일 1회(10시 30분~11시 30분) 총 30회를 운영한다. 회당 만 4세 이상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마평습지 부들이의 탄소중립 발자국’을 주제로 마평 습지를 탐방하며 습지 생태를 관찰하고 물의 순환 과정을 살펴보는 활동을 한다. 센터 해설사들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늘 아침에 내가 세수한 물은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물의 순환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습지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습지식물에 대해 알려준다. 또 말린 습지식물을 활용해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을 아끼는 방법도 배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늦은 밤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신갈동과 마북동 일원 도로변 노후 가로등 87개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로등을 교체한 곳은 언남초등학교부터 만골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기흥로 116번길 일대로, 구는 노후 가로등 27개와 분전반도 3개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마북동 연원마을 일대 노후 가로등 60개와 분전반 2개를 교체하고 인도에 설치된 캐노피에도 조명 106개를 설치했다. 구는 용인시 공공디자인이 적용된 가로등이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이 높은 LED 조명 덕분에 야간 시간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교체했다”며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