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기후변화대응 국가유산 피해회복 및 적응관리 기술개발(R&D)’ 사업에 총 231억을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이 중 15억 원을 산·학·연에 지원하여 사전피해예방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지난 2010년부터 국가유산 분야 전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온 문화재청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림환경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국가유산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해 7월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국가유산에 피해가 발생할 시, 신속·정확한 원형복구를 지원하고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피해회복 기술개발 과제와 피해를 예측예방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존관리 고도화를 위한 적응관리 기술개발 과제로 구성된다. 국가유산 피해회복 기술개발 과제는 목조 건축유산에 대한 화재안전 처리기술, 생물피해종 회피기술, 고목재 건축유산에 대한 회복처리 기술, 지능형 건축유산정보모형화(모델링) 기술 등 4개 기술이다. 국가유산 적응관리 기술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7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과 ‘로컬100’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이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취약지역·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제작유통 지원사업, ‘문화영향평가’ 등 설명 1부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대표적 문화향유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등)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대표적 지역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1월 17일부터 2월 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성인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4만 명 늘어난 7.1만 명의 저소득층 성인이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 총 240억 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는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수당·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으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평생교육이용권.kr)에서 1월 17일(수) 10시부터 2월 5일(월)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 기타 저소득층은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하여 별도 공고를 통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에 강좌 수강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한 명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 어려움(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 및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제도이다. #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 학교 내 통합지원팀(교장, 교감, 다문화・기초학력 담당교사, 상담・담임교사 등)은 3개 사업(다문화・기초학력・언어치료 지원)에서 A학생에게 한국어교육을 중복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단일화하고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맞춤 지원한 결과, A학생의 국어 성적이 오르고 자존감이 향상됨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 12월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현행 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학생 지원 시스템을 ‘조기 발견-맞춤형 지원-지역 및 정보 연계’를 통해 모든 학생의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5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 동대문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상의 불법촬영물등 유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사업에 전년대비 14.9억원이 증액된 46.6억원을 편성했다. 인터넷 개인휴대기기 보급 및 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됨에 따라 불법촬영물등이 정보통신망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피해자 권익침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삭제․차단 및 재유통 방지를 위한 증거자료 채증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방통위는 기존의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메타버스 ․ 인터넷 1인방송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음란정보 모니터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증거자료 채증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해 ’20년부터 국가에서 개발하여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에게 보급해 온 불법촬영물등 비교식별기술의 안정적 운영 및 신규사업자의 시스템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금번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및 비교식별 기술지원 사업 신규 편성으로 불법촬영물등을 신속히 삭제‧차단하고 재유통을 방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1월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엘에이)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을 방문해 해외 진출 케이-콘텐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북미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코카(KOCCA) 공동관’을 처음으로 운영한 가운데 15개 문화기술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해 전 세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콘텐츠 기업 만나 케이-콘텐츠 해외진출 전략 논의 전 차관은 먼저 1월 8일 엘에이(LA)에 있는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메리카 사무소를 방문하여 정우성 대표와과 면담을 갖고, 저녁에는 미주 지역에 진출한 한국 콘텐츠 기업 5곳과 간담회를 열어 할리우드에서의 케이-콘텐츠 진출 현황과 현지 반응,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메리카 정우성 대표는 “’23년도 ‘넷플릭스 미국 인기 상위(TOP) 100’ 중에서 15개 내외가 한국 작품이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4학년도 주요 학자금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① (국가장학금 단가 인상)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1~3구간은 50만 원, 4~6구간은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② (국가장학금Ⅱ유형 인상) 등록금 안정화를 위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을 500억 원 증액한 3,500억 원을 지원한다. ③ (근로장학금 지원 확대) 청년들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지원 대상을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확대하고, 전년 대비 지원 규모도 2만 명 확대한다. ④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 올해 기준중위소득(보건복지부 고시)이 전년 대비 6.09% 인상(4인 가구 기준 2023년 540만 원 → 2024년 573만 원)됨에 따라, 2024년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도 상향 조정된다. 이로 인해 약 2만 명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하여, 도서·벽지 등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확대 운영한다. 국민의 국가유산 교육·체험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이다. 올해는 수혜대상을 기존 24곳에서 60곳으로 확대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시킨 맞춤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여 운영할 것이다. 자막, 수어, 음성 등이 포함된 다감각적 학습도구와 증강현실(AR), 360도 입체영상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제작한 디지털 국가유산 부도, 촉각패드와 점자 그림책, 촉각교구 등과 같이 국가유산 설명 정보를 청각과 촉각 정보로 변환한 감각콘텐츠 등을 활용해 궁궐과 왕릉, 석굴암과 불국사, 도산서원 등 대표적 국가유산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박물관에 가보지 않고도 상감청자, 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참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 오후,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 경기 고양시)에서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권(IP)의 확보 및 활용방안,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송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번 간담회 장소를 ‘버추얼 스튜디오’로 정한 만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체험과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1. 19.~2. 1.)’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영상도 촬영한다. 홍보영상은 문체부 공식 유튜브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몇 년간 케이-드라마 등의 방송영상콘텐츠는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