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IBK기업은행과 시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의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기존 시에서 지원하는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은 2년간 같은 운전자금 대출(최대 3억원) 지원을 받거나 ‘중소기업 동행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제한도 없애 대출한도 내에선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가 대출한도를 상향하고 대출 제한 기간을 완화한 것은 지속된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상반기 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운영,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많은 기업인이 동행 지원 협약 대출의 한도를 확대하고 기존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도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제외 기간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대출한도를 상향하고 대출 제한 기간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IBK기업은행과 협약 내용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용인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 공모전에는 총 24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3차에 걸친 심사와 중복성·유사성 검토, 시 상징물관리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총 9점의 상징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창의성 ▲공감성 ▲확장 가능성 등 5개 분야를 나눠 진행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시 상징물관리위원회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4점, 장려상 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로운 미래를 꽃을 피우다’는 점(DOT) 형태의 작품으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디지털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도시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용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작품은 국어 표기법인 ‘용인’과 영문 표기법인 ‘Yongin’을 로고로 제작한 디자인이 선정됐다. 이 디자인은 국문과 영문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뛰는 용인과 신나는 용인의 의미를 표현한 로고 타입 형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동안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5개 반 11개 부서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운행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폭염취약계층 보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살수한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그늘막 138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7개로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쿨조끼(망사얼음조끼), 쿨토시, 자외선차단모자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제공했다. 논·밭 등 폭염 사각지대에는 각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고령 농업인, 야외 작업자들이 야외에서 홀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성복도서관은 2024년 하반기 ‘AR(Accelerated Reader)영어독서클럽’에 참여할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R영어독서클럽은 성복도서관이 매년 반기별(상·하반기)로 운영하는 영어원서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먼저 도서관에 방문해 레벨테스트를 치른 후 도서관에 비치된 적정 난이도의 영어 원서를 읽고 책에 대한 독서퀴즈(온라인)를 풀어보며 읽기 수준을 높여간다. 끝으로 레벨테스트를 한번 더 실시 해 수준 향상 정도를 확인하면 과정이 마무리 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용인특례시도서관 정회원이어야 한다.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받는다. 상반기 AR영어독서클럽 참여자도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전수조사로 폐업을 확인한 31곳의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직권 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폐업할 때 사업자등록만 관련 기관에 변경 신고하고 구에 기타수질오염원 폐쇄 신고는 하지 않아 기록만 남은 유령 시설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려는 조치다. 기타수질오염원이란 정화조와 유류 저장고 등 오염 원인이 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는 점오염이나 오염원이 불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비점오염원 등으로 관리되지 않는 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말한다. 운수장비 정비 또는 폐차 시설이나 렌즈를 제작하는 안경원, 사진 처리 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사용 여부와 사업자 등록 말소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폐업 신고한 40곳의 시설 가운데 폐업이 확인된 31곳을 기타수질오염원 대상에서 직권 말소했다. 또 폐업은 하지 않았지만 사업자가 바뀌었거나 신고 접수가 처리되지 않은 9곳에 대해선 변경 사항을 반영해 관리 대상에 추가했다. 수지구는 8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쏘잉(Sewing)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수강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 강좌에서 재봉틀을 활용해 손수 만든 이불, 앞치마, 턱받이, 팔토시 등의 물품 161개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과 나눔, 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성과물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시들지 않는 꽃)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처인노인복지관에 액자와 시계 등의 물품 74개를 만들어 어르신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까지 누리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를 가진 뜻깊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8일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농서동 455 번지 일대에서 민관 합동 대청소를 벌여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농서동에선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 일대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건설공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들이 공사 현장과 인접한 공원이나 상가 지역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담배꽁초나 생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흡연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기흥구보건소, 서농동, 서농동 통장협의회, 서천파출소, 삼성전자(주), 삼성물산(주), 삼성E·A(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공원과 도로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쓰레기 불법 투기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청소 이후 쾌적한 도시 미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단
서현일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예선이 끝난 뒤 우 선수를 오찬에 초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결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선 2m29를 넘거나, 전체 31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7일 경기에서 2m27을 넘은 선수는 모두 5명이었다. 우상혁 선수는 상위 12명 안에 들었기 때문에 2m29에 도전할 필요도 없이 결선에 진출했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7을 1차 시기에서 넘는데 실패했으나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기흥구 하갈동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를 방문해 ‘노동자 안전 최우선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노동안전의 날인 매월 첫째 주 수요일(4월부터 11월까지) 안전한 산업현장 만들기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용인시노동안전지킴이 ▲경기남동부권역(안성시 외 4개 지자체)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현장 노동자들에게 추락 사고, 여름철 온열질환 등 산업재해 관련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산업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동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지난 2021년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건축물 최고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