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는 2월 13일 영남대학교에서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학부모정책연구소’는 학부모 정책 관련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4월 발표된 학부모 정책 종합방안인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의 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영남대학교가 학부모정책연구소로 최종 지정됐으며, 총 6년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식과 함께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정책의 추진 과정 및 최신 동향 ▲전국학부모지원센터 등 지원 기관의 현황과 과제 ▲학부모 정책 연구 실적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제한 후 현장 지정토론과 온라인(ZOOM) 자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법령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하면서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2월 12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7개 글로컬 통합대학 총장과 함께 ‘글로컬 통합대학 이행 점검 회의(영상)’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들의 핵심 추진과제를 관련성이 높은 영역별로 묶어 시리즈로 대학들과 함께 혁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과 타 대학으로의 성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첫 회의로 ‘대학 통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급변 등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혁신수단이지만, 통합되는 캠퍼스 간 자원 배분과 학사구조, 의사결정 방식 등에 대한 학내 구성원 간 합의를 모으기가 쉽지 않아 추진하기 어려운 전략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현장에 ‘대학 통합’ 논의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전체 총장(President)과 캠퍼스 총장(Chancellor)을 골자로 한 협력 방식(거버넌스)을 통해 강력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1도 1국립대학’, 본부로부터 일정 자율성을 보장받고 교육대와 사범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능행(陵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심화 연구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조선시대 국왕의 능(陵), 원(園), 묘(墓) 왕릉군의 행행(行幸) 양상과 사례를 시기별, 지역별로 분석하여 확인한 다음의 내용들을 수록했다. 첫째로,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방문하여 의례를 행하는 공간으로써 왕릉이 지니는 의미와 능행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를 지나며 종묘보다 왕릉으로의 친행이 늘어남에 따라, 왕릉에서의 의례 행위는 그 목적에 따라 친제(親祭,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일), 작헌(酌獻, 능에 나아가 술잔을 올리는 일), 전알(展謁, 능에 행차하여 절을 하는 일), 사릉(辭陵, 제향을 마치고 돌아간다고 알리는 일), 봉심(奉審, 왕릉을 보살피고 점검하던 일) 등으로 세분화됐는데, 이를 통해 능행은 국왕의 정치적 정통성과 통치자로서 대민 친밀성을 강조하는 행위였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조선시대 능행 과정에서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체부 허가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인사혁신처의 관보(고시: ’24. 12. 31. 시행일: ’25. 1. 1.)에 따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돼 단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면 임직원은 ▴부정청탁행위 금지, ▴퇴직 후 퇴직 전 기관의 임직원에게 청탁・알선 금지, ▴금품 수수(접대・향응 포함) 제한 등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률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상근 임원에게는 추가적으로 재산 등록 의무가 부여된다. 저작권 신탁관리단체는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받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독점적 또는 준독점적 권한을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단체로서 창작자의 저작권료를 징수하고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투명성과 공익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문체부는 「저작권법」 제105조에 따라 권리자로 구성된 단체(9개) 및 공공기관(2개) 등 총 11개 기관・단체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로 허가한 바 있다. 전체 신탁관리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음저협과 음실련은 합쳐서 10만 명이 넘는 음악저작자(작곡・작사가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2월 12일 ‘한국형 작품·매체(K-콘텐츠·미디어) 전략기금(펀드)’의 자기금(자펀드) 운용사 모집을 위한 공고를 시작한다. 전략기금(전략펀드)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매체(콘텐츠·미디어)를 육성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는 기금(펀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2일, 정부와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민간기업(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연합체(SLL), 씨제이이엔앰(CJ ENM), 케이티(KT),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roadband), 엘지유플러스(LGU+))은 출자협약을 체결하고, 1,900억 원 출자를 확정했다. ▲ 전략기금(전략펀드) 기반으로 ‘지식재산(아이피, IP) 확보 기금(펀드)’, ‘기술심화 기금(펀드)’, ‘과제 기금(프로젝트 펀드)’ 조성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전략기금(전략펀드)의 모기금(모펀드)을 기반으로 총 4,000억 원 이상의 자기금(자펀드)을 운용할 운용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지식재산(아이피, IP) 확보 기금(펀드)’, ‘기술심화
서현일보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월 11일,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참석하는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 운영되는 첫해인 만큼, 각 대학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를 해왔다. 학생지원 전담조직과 전문상담인력을 갖추고 전공탐색 교과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개설했으며, 기초학문 등 학문적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오석환 차관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하여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석환 차관은 “대학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하며, 전공자율선택제가 바로 교육혁신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올 한 해 전공자율선택제가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2월 11일 세종청사에서 2025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모두를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방안’을 심의·발표한다.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은 밀집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이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3년 9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을 수립한 이후 제33차 함께차담회(2024.6.)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과제를 보완·발전시킨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한다.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정학교에 이주배경학생이 과도하게 밀집될 경우,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또한, 밀집학교에는 교원을 추가 배치하고 지원 인력을 확충하며, 지역의 재정과 기반 시설(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국제화·교육발전특구 지역 학교에는 규제특례를 부여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통재료 특성 규명 및 적용성 평가 연구(2022-2026)’의 일환으로 수행한 전통 옻칠 조사연구의 성과를 담은 『옻칠 고문헌·연구자료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옻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옻칠(옻나무의 진)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전통 옻칠의 생산이 점차 줄어들면서 옻칠 수요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옻칠 수급의 불안정은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유지와 전승에 큰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통 옻칠의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이번에 보고서로 발간하게 됐다. 보고서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각종 의궤 등을 비롯한 고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옻칠의 다양한 명칭들과 옻칠 생산지의 변화, 주변 나라와의 교역내용, 칠기 제작에 사용된 재료와 기법을 정리한 ‘사료로 본 조선시대 옻칠’, 시대별 옻칠 연구동향의 변화와 옻칠 연구에 적용된 분석기술, 국내·외의 유물분석사례를 정리한 ‘옻칠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하고,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등 8개 종목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50개 리그 이상과 이하 운영 구분, 저변이 넓지 않은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 ‘아이리그(i-League)’로 불리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의 종목별 리그 운영과 함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종목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문체부가 종목단체에 직접 보조금을 교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소속 단체뿐만 아니라 국제연맹에 가입된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사업비는 총 83억 원이며, 공모 유형을 ‘일반 리그(50개 리그 이상 운영)’와 ‘소규모 리그(50개 리그 미만 운영)’로 구분해 기존 저변이 넓지 않은 스포츠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당구 등 다양한 종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속 가능한 대형 ‧ 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하여(재원 분담)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연 100억원을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연구소는 예산의 자율적 운용이 가능하여 연구인력 확충-연구시설‧장비 구축-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등을 대학의 특성 및 강점 분야와 연계하여 자유롭게 추진하게 된다. 대학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개발의 요람이나, 국내 대학은 학과 중심 운영 등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해외 인재 유출 등으로 인해 혁신적 연구생태계 구축(비전임연구원 연구환경 불안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지원으로 대형‧융복합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