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규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가 경남 진주성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9월 15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생활문화동호회 109개팀을 격려할 예정이다. 생활문화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 전국 단위 생활문화 행사다. 올해는 ‘일상공감, 공감한데이(공감하는 날)’를 표어로 내세워 전국의 ‘특별한 특이한 특색있는’ 생활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1080세대, 장애인, 소외계층 등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개성 넘치는 ‘특별한 동호회’ 자랑 대회…생활문화의 장인 ‘뽐씨’들도 솜씨 자랑 ‘특별한 동호회 자랑 대회(특동대)’에서는 개성있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참가해 생활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양말목을 이용해 제주 동백꽃을 만드는 ‘마을이음’, ▴버려지는 휴지심을 활용해 동물인형을 만드는 ‘마리마리’ 동호회 등 챌린지를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9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대학설립·운영 규정」은 대학 설립을 위해 ‘4대 요건(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기본재산)’을 갖추도록 정하고 있으며, 해당 요건들은 대학 설립 이후 학교(법인)의 실적을 평가하고, 학과 신설, 정원의 증원, 통·폐합, 재산처분 등 대학의 운영 활동 시 적용되어 왔다. 동 규정은 1996년에 제정됐고, 45차례 개정됐으나 부분 개정으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학이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 역부족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 확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자율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동 규정 개정을 추진했다.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 주요 내용 이번 개정은 대학의 설립 기준과 운영 기준을 분리하여 설립 시 필요한 요건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운영 중인 대학에 대해서는 교지 기준을 폐지하여 ‘4대 요건’에서 ‘3대 요건’만 적용하고 ‘3대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대학이 역동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덕수궁에서 2023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운영하며,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예매 접수를 시작한다.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과 덕수궁의 밤의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커피)와 서양식 후식(까눌레와 휘낭시에)을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한다. 그리고 접견실에서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감상한 후, 행사를 기념할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추첨제 예매 방식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오후 2시이며, 당첨자는 21일 오후 2시부터 26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96개 참가 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인 21개 전시 공간(부스)을 운영하여 국가유산 산업의 최신 흐름을 선보인다. 먼저, ▲ ‘손끝으로 전하는 문화유산’에서는 석굴암의 외형을 직접 만져보며 확인할 수 있는 ‘석굴암 모형’, 적층기술을 이용해 실제 천마도를 만져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천마도 포스아트(PosArt)’를 비롯해 시각장애인도 우리 문화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고고·미술·건축 분야의 다양한 성과품들을 만날 수 있다. ▲ ‘기록물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만남’에서는 각종 연구보고서에 수록된 문화유산 사진(이미지)을 인공지능(AI)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는 ‘문화유산 찾아-줌(zoom)’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이번 산업전에서 공개 시연 행사를 실시한 뒤 올해 연말에 국민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각종 문화산업의 최신 동향도 만나볼 수 있다. ▲ 유물의 보존처리·복원기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에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2017년 개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개 분야에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31개 전시 공간(부스)를 운영하며 문화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부터는 「국가유산기본법」이 지난 5월 제정(‘24.5.17. 시행)됨에 따라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 국가유산 관련 최신기술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HERI-TECH 2023) ▲ 기후변화 대응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를 비롯하여 ▲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이 논의될 것이다. 행사 첫날인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3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을 열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찾는다. 문체부는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문화 디지털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해 체육, 관광, 콘텐츠 등 분야별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분야 수상작 각 5점, 총 10점 선정해 상금 3천 6백만 원 상당 수여 이번 공모전에서는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과 접목해 고품질의 문화 경험을 제공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개인과 단체, 기업 등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각각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총 3천 6백만 원 상당액을 수여할 계획이다. 두 분야 모두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9월 13일 베이징,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제2차관이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K-관광을 세일즈한다. 문체부는 지난 8월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9월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로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중국 국경절 연휴 앞두고 한·중 여행업계 교류망 재건, 중국인 여행 심리 촉진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9. 29.~10. 6.)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로도 여러 선생님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신속한 교권 회복 조치로 학교 현장을 안정시켜 나가는 일을 최우선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법무부와의 공동 전담팀(T/F), 복지부와의 공동 전담팀(T/F) 등을 통해 △아동학대 법집행 관행 개선 △교사 마음건강 특별대책 추진 등 정부 차원에서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들은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교원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장 교원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지난 10여 년간 무너진 교권을 이번 정부에서 회복하는 것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칭교육공동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조례' 예시안을 마련하여 불합리한 학생인권조례 개선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모두의 학교’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및 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온 국민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그럼에도 선생님들이 절실하게 요구하는 △무고성 아동학대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다가오는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무형유산 체험을 할 수 있는'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회와 국가무형유산 떡 만들기, 제다, 아리랑, 한복생활 등을 한자리에 모아 무형유산 체험·공연, 온라인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먼저, ▲ 윷놀이 대회는 내국인(100명)과 외국인(60명) 참가자가 함께 참여해 예선전(OX퀴즈)을 거쳐 5단계의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한 4팀을 비롯하여 당일 최고의 옷차림 약속(드레스 코드)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정하여 다채로운 상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 전·후로는 42년간 국내외에서 전통예술을 알려온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행진(퍼레이드), 강강술래, 오북춤 등 아름다운 전통 춤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 ‘윷 점치기’, ‘윷놀이 빙고’, ‘윷 던져 넣기’, ‘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세종의 마음’을 주제로 시각장애인 국악 연주단체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국악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소속의 예술단이다. 세종대왕이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봉직하도록 했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의 전통에 착안하여 2011년 창단됐다. 경복궁관리소는 2021년부터 매년 경복궁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세종의 마음’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의 공연에서는 가야금, 태평소, 거문고, 대금, 피아노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악기 합주와 합창으로 ‘여민락’, ‘태평가’ 등의 궁중음악부터 ‘범 내려온다’, ‘아리랑’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며 백성을 각별하게 아꼈던 세종의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