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취임 후 2년간 이뤄온 성과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도로 개설과 노후 구간 개선, 마을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의견과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을 제안했다. 우금용 마북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마북동에서 단국대 후문으로 연결되는 소2-9호 도로 개설의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며 “이 구간을 이용해 단국대에서 광역버스를 타길 원하는 주민이 많으니 공사를 서둘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로의 기점과 연결된 단국대와 의견 차이로 공사가 부득이 지연됐지만 단국대와 소통한 끝에 시의 당초 계획대로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도로를 개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이현주씨는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며 “마북동에서 구성역과 미금역으로 오가는 버스는 26번과 26-2번이 있는데 차편이 적은 데다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 땐 많이 혼잡하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운수종사자
서현일보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용인미르스타디움 1층 교육장에서 생활환경팀 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정 및 회사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응급처치법의 원리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폐쇄 시 대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용인도시공사 안윤길 교통환경본부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가 중요한 만큼 주기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여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주어진 시간 내(24시간, 48시간 등) 용인지역 박물관과 전시·테마·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지난 2022년 출시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여행상품으로 주요 가맹점으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 용인특례시에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눠 신청받는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 및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매장 등이 해당된다. 가맹업체로 가입하면 관광객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이용 인원에 따라 사후 정산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식당, 체험·공연·숙박시설 등이 해당된다. 사용 인원에 따른 정산금은 받지 않지만, 투어패스가 제공하는 시설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모바일 홍보로 방문객 유입 등의 혜택이 있다. 가맹점으로 참여하려면 본 기사에 게시된 ‘용인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QR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업소당 5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 감면과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우수 업소다. 관내에선 요식업 20곳과 이·미용원 5곳 등 30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업소에 30만원 상당의 전기, 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하고 20만원 상당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주방세제, 물티슈 등의 용품을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이용자가 시와 협약을 맺은 6개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위메프, 땡겨요)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배달앱에 접속해 배달료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된다. 배달료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상승에도 불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17개 초‧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텃밭 교육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교과 과정과 연계한 텃밭 가꾸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처인구 남사읍 남촌초등학교,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등학교, 수지구 신봉동 홍천초등학교 등 17개 학교의 135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격주로 진행된다. 시는 각 학교에 도시농업관리사를 파견해 학생들이 봄과 가을에 맞는 채소를 기르도록 알려준다. 관리사는 이론과 실습 수업을 통해 텃밭 구성부터 파종과 모종 심기, 물 주기와 잡초 제거, 잎채소와 열매 수확 등 재배 과정 전반을 알려준다. 또 텃밭에 공존하는 곤충을 알아보고 친환경 영양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수업도 진행한다. 감자나 토마토 등 직접 기른 열매를 수확해 맛보는 팜 파티도 열어 학생들이 농업 활동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다. 지난 4일 텃밭 교육에 참가한 마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광교산 둘레길과 처인구 포곡읍 선장산 숲길 2곳 정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를 완료한 광교산 둘레길은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상에 이르는 3km 구간으로 202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이 구간에 목재 계단, 안전로프, 평의자,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조난 시 위치를 파악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도 설치했다. 광교산 둘레길은 내년에 바라산 정상~백운산 정상에 이르는 2km 구간을 정비하고 2026년까지 백운산 정상~광교산 정상~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에 이르는 3k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포곡읍 신원 저수지에서 시작하는 선장산 숲길 0.5km 구간도 정비했다. 선장산 숲길은 토지를 소유한 삼성물산(주)의 사용승인을 받아 데크 계단, 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해 숲길을 새로 만들었다. 시가 이곳에 숲길을 새로 만든 것은 인근에 시 향토문화재 제31호 ‘이애·경신공주 묘’가 있어 문화재가 있는 임야 훼손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네이버 소통 공간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글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는 ‘조아용’ 애니메이션 스티커 24종을 7일부터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아용 이모티콘을 총 92만 명에게 배포했지만 이벤트 참여자에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데다 사용기한이 30일로 한정돼 많은 시민이 아쉬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네이버 소통 공간 전용 스티커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기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금까지 출시한 147종의 조아용 이미지 가운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아용’, ‘화나용’, ‘신나용’ 등 24종을 선별해 제공하기로 했다. 스티커를 받으려면 네이버 OGQ 마켓 홈페이지에서 스티커 카테고리 ' 공공기관 ' ‘용인시 조아용’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티커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포스트 등 다양한 소통 공간에서 본문이나 댓글을 쓸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조아용 스티커 출시 기념 이벤트를 7일부터 1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갖춘 도시가 될 겁니다. 반도체산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며 창조적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저녁 서울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헤럴드 글로벌 비즈포럼’ 특강에서 용인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초불확실성의 시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와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이 포럼에는 대한민국의 공공기관과 협회, 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의 현황과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의 미래상과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인플랫폼시티’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도 고칠 수 있다”면서 ‘노인복지법’ 개정을 주도한 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기간 3년 제한 철폐 등의 사례를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주택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보훈단체 및 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시 공직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이 열린 김량장동 현충탑 일대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7월 남하하는 인민군을 맞아 국군 제8연대 2대대가 기습작전을 펼쳐 인민군의 남침을 지연시켰던 ‘김량장 전투’가 펼쳐진 곳이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추념식을 개최해 왔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중요무형문화재 97호인 명지대 무용학과 심규순 교수는 살풀이 공연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달랬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매년 추념식을 하는 이유는 이 나라를 지켜주신 순
서현일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오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ㆍ도로망과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백 차관은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이 시장이 요청한 내용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이 이날 요청한 사업은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ㆍ남사)의 5차 국가철도망 일반철도 신규사업 반영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잠실운동장~수서~성남~용인 수지~수원 광교~화성 봉담)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구성역 ‘SRT 비상 구난역’ 지정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의 동백~신봉선사업과 용인선 연장 사업(기흥역~광교중앙역) 승인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신속 추진 ▲광역버스 준공영제 용인 신규사업 선정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 반영 등 총 8가지다. 이 시장은 “용인은 올해 인구 110만명을 돌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