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K-관광마켓’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모니터링한다. 8월 9일 오전,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등 남문시장 일대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학생과 외국인, 상인들과 함께 시장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은 2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 남문시장의 9개 시장 중 하나로 청소년 문화공연장과 남문로데오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특히 수원 화성, 화성 행궁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가 뛰어나 ‘2023년 K-관광마켓’으로 선정됐다. 남문로데오시장 홍보대사 이봉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도 간담회 참여 장 차관은 먼저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현장 곳곳을 살펴본 후 대학생과 외국인, 시장 상인들과 함께 남문시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 입장에서 느끼는 남문시장만의 매력과 불편 사항,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을 대면하는 상인들의 건의 사항 등을 듣는다. 이를 통해 남문시장을 국내를 넘어 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만들 방안을 모색
서현일보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8월 8일 10시30분 태풍을 피해 수도권 등의 숙소로 이동 예정인 세계잼버리 참가자에 대해 8개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어제(8월 7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세계잼버리에 참가 중인 인원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각 자치단체에서 책임을 지고 참가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TF를 구성하고, 전담 인력을 상시 현장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화장실 청결상태를 유지하며 항상 참가자 안전 확보에 유의할 것과, 식중독 예방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참가자 선호에 따른 할랄‧비건‧코셔 등 특이식 제공과 알러지 여부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수요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 시행도 고려해 줄 것을 언급했다. 한창섭 차관은 “태풍으로 인해 각 지역의 숙소로 오게 되는 잼버리 대원들에 대해 자치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맞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디(D)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3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한복상점’에서는 108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무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도 진행한다. 또한, ▴ ‘2023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근무복·교복 등 올해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 전통복식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 한국 무형문화재 콘텐츠와 전통공예품 전시, 협업 이벤트가 열리는 협력관, ▴ 한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판매관 ‘일상에 스며든 한복’, 평균 30%, 최대 80% 할인 108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서현일보 기자 | 해맑음센터가 9월 4일부터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활동을 재개한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위탁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2013년부터 대전시교육청 관내 폐교(구 대동초)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월 16일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사용 제한 등급인 ‘E등급’을 판정받아 당시 해맑음센터에 입소 중이던 학생 7명은 소속 시도교육청의 가정형 위(Wee)센터 등으로 연계되거나 원적교로 복귀하였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일, 당정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등 학생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립 추진과 함께, 기관 설립 전까지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한 임시장소 마련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동안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임시장소 후보지들을 검토해 왔다. 새롭게 마련된 임시장소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충북 영동군 상촌면 소재)로서 평소 관내 학생 수련 활동 공간 및 교직원의 휴양시설로 이용된 곳이다.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8월 8일 해맑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학교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3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포스터(그림, 디자인), △오행시, △아이디어, △웹툰, △학교재난예방 모범사례, △안전지도 그리기, △사용자 창작 영상콘텐츠(숏폼), △안전송 8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심 있는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우리가바라는안전한학교.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 작품 규격,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및 학교안전정보센터, 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문별 수상작은 대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발표(10월 예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의 상장(총 100점)과 상금(총 3,850만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학생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8월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주관으로 '(가칭)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 법제화(2023.6.28. 시행)를 완료했으며, 올해 2학기 시행을 목표로 학생생활지도의 구체적인 범위, 방식 등에 관한 기준을 담은 '(가칭)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구체적 지도 방법,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해외 법령, 지침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신태섭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교직단체, 현장 교원, 학부모 등과 함께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권한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점 및 '(가칭)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 마련의 시사점을 논의한다. 특히, 신태섭 교수는 “교권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분리, 행동 중재 등 구체적인 학생생활지도 방법과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학부모의 의무와 책임이
서현일보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린다. 잼버리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8일(화)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 ▷수용인원(약 6만 6천 명)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 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 하지만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연천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재인폭포라는 명칭은 줄을 타는 광대 재인(才人)과 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져 흥미를 자아낸다. 재인폭포는 빼어난 경관 뿐만 아니라 신생대에 용암이 굳어져 생성된 현무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주상절리, 하식애(河蝕崖)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땅바닥이 패여 물이 고인 곳을 일컫는 폭포의 소(沼)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그 주변으로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지속 관찰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연천군과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연천
서현일보 기자 | 오늘 8월 8일은 ‘섬의 날’이다.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 2022년 전북 군산시에서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는 경북 울릉군에서 오늘(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이 울릉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 피해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해 행사는 취소됐다. 섬은 실질적 영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곳이며 생태, 문화, 관광, 역사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6년간 인구 5%가 줄었고, 앞으로 20년 후에는 섬 인구의 18%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 및 소멸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섬 조성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소멸 위기에 있는 10명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의 활동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안이 8월 1일 국무회의를 거쳐 8월 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장 요구가 높은 5대 핵심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규제를 혁신하고 있는데, 이중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처리기관 간 정보공유, 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6개월 후인 내년 2월 9일부터 시행된다. 예술활동증명 받지 않은 예술인도 권리보호 대상임을 명시, 예술활동증명 정보공유, 경력정보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이번 개정안에서는 ▲ 예술인을 ‘예술인’과 ‘예술 활동 증명 예술인’으로 구분해 정의하고, ▲ 예술활동증명 처리기관 간 심의를 위한 정보공유, ▲ 예술인 활동 경력 등을 관리하기 위한 경력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예술인을 ‘예술인’과 ‘예술활동증명 예술인’으로 구별해 예술활동증명을 받지 않은 ‘예술인’도 일반적인 직업적 권리보호 대상임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예술 현장에서 예술활동증명을 예술인임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