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화석이나 암석 표본 같은 지질유산을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실시하여 가치가 큰 지질유산 831점을 국가귀속했다. 매장문화유산이자 소유자가 없는 자연유산인 지질유산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로 귀속 관리되어야 하나, 그간 국가귀속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되거나 망실, 은닉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통해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던 화석, 암석 등 지질유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국가 관리 하에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질유산에 대한 국가귀속 자진신고, 전수 조사와 가치 평가 등의 국가귀속 절차를 진행해오고 있다. 자진신고 등으로 확인된 지질유산들은 문화재청의 ‘지질유산 표본관리시스템’ 에 표본의 유형, 규격, 산출지, 이력정보 및 사진원본과 같은 정보 등과 함께 등록·관리하며, 희소성과 심미성, 학술적 가치 등의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국가귀속 대상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지질유산 표본관리시스템에 신규 등록된 표본 중 현장조사, 예비평가, 유실물
서현일보 기자 | 6070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문체부가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오늘도 주인공'이 6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티비엔스토리(tvN STORY)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제 두 회차만을 남기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7월 18일 방송에서 펼쳐질 최종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 한 달간 펼쳐진 6070 세대의 치열한 경쟁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스트릿우먼파이터'보다 더 아름답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오늘도 주인공'의 6070 이야기예술인들을 뜨겁게 응원한다. 노년층의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하고 창작예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짜임새 있게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관심과 함께 최종 공연에 대한 기대감 고조 '오늘도 주인공'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이야기 구연 실력과 열정적인 도전 모습,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화 방송 이후 지금까지 ‘매우 참신하고 흥미롭다’, ‘취지도 좋고 꼭 봐야겠다
서현일보 기자 |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
서현일보 기자 | 청와대 안 역대 대통령들이 심은 나무들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수목 탐방 프로그램 : 대통령의 나무들’이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와대 경내 해설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와대의 핵심 콘텐츠인 대통령의 역사와 풍부한 수목 자원에 대한 이해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역대 대통령들의 대표적인 기념식수 10그루를 차례로 돌며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상춘재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백나무를 보는 것으로 시작해, 백악교 옆에 높이 뻗은 이승만 대통령의 전나무, 관저 앞 세 그루 소나무 중 노무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를 지나, 구본관 터 김영삼 대통령의 산딸나무, 본관 우측 앞에 위치한 노태우 대통령의 구상나무, 소정원에 위치한 박근혜 대통령의 이팝나무와 이명박 대통령의 무궁화를 본 뒤 영빈관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가이즈카 향나무, 김대중 대통령의 무궁화까지 둘러보게 된다. 전체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매일 오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7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했으며, 총 32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내용은 사교육 업체와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신고, 교습비 등 초과 징수 신고 등 다양했으며, 크게 사교육 카르텔 신고와 사교육 부조리 신고로 구분할 수 있다. 사교육 카르텔은 일부 사교육 업체 등이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상호 연합하여 편법, 불법적으로 입시 체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중신고기간 총 8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교육 카르텔은 입시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거나 학생·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가중시키는 요인들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7월 3일에는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업 중 수능출제 관계자와 만났다는 사실과 함께 예상되는 문제 유형을 언급한 사안 등 2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으며, 수능 문제집 제작에 수능 출제진이 참여했다고 홍보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그리고, 이번 7월 7일에는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 관련
서현일보 기자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6일부터 7일까지 강릉 대관령치유의숲에서 공직 내 MZ세대 공무원과 소통공감을 통한 기관발전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팀장급 이상 선배 공무원을 포함해 20명이 참여했으며, MBTI 검사를 통해 나와 다름을 이해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근해질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련했다. 또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처음 근무하는 초심자로서 센터를 바라보는 시각과 직급별 실무자들의 경험을 서로 나누면서 조직문화 개선 및 기관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Z세대 기관발전 워크숍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입사한 후 처음으로 경험한 워크숍을 통해 동료 직원들과 선배 공무원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함께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일 오후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23개 대학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 50명이 참가하여 발굴조사 관련 제도와 고고유적 조사·연구 방법 등 고고학의 주요 이론 교육과 발굴현장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국립문화재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발굴현장(▲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 김해 봉황동 유적과 함안 가야리 유적, ▲ 나주 복암리 유적과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 ▲ 서울 풍납토성, ▲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서 실제 조사과정을 체험하면서 문화유산 조사연구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기회도 가졌다. 7일 개최되는 수료식에는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과 김길식 한국고고학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발굴캠프를 무사히 마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6일, 웹툰상생협의체 반기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웹툰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 합의의 결실로서 웹툰 창작자들과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체결한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이 반기별 1회 후속 논의를 진행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문체부와 공정위 관계자를 비롯해 창작자와 업계 등 상생협의체 민간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체부가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제·개정,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웹툰산업 실태조사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을 상생협의체 위원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와 공정위 관계자, 상생협의체 민간위원인 손상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 박세현 ㈜엠스토리허브 기획이사, 허준영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총괄대표,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김병수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과 교수 등이 함께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보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디자인연수회(워크숍)를 7월 8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디자인연수회(워크숍)는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을 목표로 모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현장 교사·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기능과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연수회(워크숍)에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현장 교사·학생·학부모와 지난 4월에 개최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아이디어 공모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에서 입상한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도출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8월에 발표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예정이며, 교과서 개발사들이 참여하는 교과서 토론회(포럼)를 통해 공유하여 개발 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관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인 만큼, 실제로 사용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원 감사결과(’23.6.29)를 통해 드러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구조적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인사·조직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형사고발 및 징계 촉구, 손해배상청구소송 통한 손해액 국고환수 추진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게임위가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관리시스템’ 및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블록체인 공동인증 개념검증 용역(이하 블록체인 검증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업완료 전 대금지급, 허위자료 작성 등 구조적인 비위행위를 저질렀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비위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 게임위 내부통제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7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됐다. 문체부는 감사과정에서 드러난 비위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용역업체와 책임자에 대한 형사고발 및 신속한 징계 조치를 게임위에 요청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통해 손해액에 대한 국고환수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기강 확립 및 내부통제 강화 위한 과감한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추진 문체부는 게임위 조직 전반에 퍼져있는 도덕적 해이를 해소하고, 조직 기강을 재확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