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17일 하루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이 ‘어린이 꿈동산’으로 변화했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8일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국립묘지(Amazing Cemetery)' 문화특집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에 약 1만 2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정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 주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 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 간 개최하고 있다. 6월 15일 개최된 첫 번째 행사인 ‘정전 70주년 음악회’에 이어 17일 열린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는 제복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제복근무자를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인기 주요 인물(캐릭터) ‘로보카 폴리’와 협업하여 제복근무자 소재의 ‘로보카 폴리 음악극(뮤지컬)’으로 저녁 6시와 8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또한 경찰청과 소방청의 협조로 제복근무자 주요인물(캐릭터) 포돌·포순이(경찰
서현일보 기자 | 해양경찰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중심의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를 7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이 되는 해로 어린이 생존수영 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 어린이 맞춤형 해양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 살 버릇 여든까지’처럼 ‘처음 배운 해양 안전 평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는 어린이 관점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 온 가족이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는 어린이 해양 안전 체험 대잔치(페스타)로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세이프존, 펀&에코존, 이벤트존)를 운영한다. ▲ 안전지대(세이프존) : 구명조끼 수영체험 등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한 다양한 안전교육 체험) ▲ 즐겁고&환경친화 구역(펀&에코존) : 구명조끼도 페션이다! 구명조끼 꾸미기 등 ▲ 행사구역(이벤트)존 : 구명조끼 착용 인증사진, 해양 안전 그림・포스터 전시
서현일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21일과 6.22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와 6.22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미국 국빈 방문 시 면담을 하고,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불(약 3.3조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 날 면담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활성화와 한미 양국의 콘텐츠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종료된 지 2개월여 만에 최근 유사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가 개설되자, 기존 보다 더욱 강화된 접속 차단을 시행하기 위해 대응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로 인해 국내 OTT 업계 등의 저작권 침해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지자, 작년 12월부터 국내 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와 함께 주 1회, 주 2회, 매일 1회 등 주기를 단축하며 끈질기게 불법서비스를 차단하는 노력 끝에 지난 4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이끌은 바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누누티비’ 접속차단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방송통신심의원회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 요청했으며(6.14), 방심위의 의결 직후 더욱 강화된 접속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OTT 업계, ISP, RAPA와의 협력체계를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8월 일본 쓰시마섬에서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17일 오후 3시 쓰시마시청 회의실에서 (재)부산문화재단(대표 이미연), 일본 쓰시마 시(시장 히타카츠 나오키), 이즈하라항 축제 진흥회(회장 하리마 타카노리)와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는 1964년에 시작해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일본의 축제로, 1980년부터는 조선통신사행렬진흥회를 발족시켜 축제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을 재현해오고 있다. 8월 5일과 6일(매년 8월 첫째 주말에 개최) 이틀간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이 2018년 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한해협을 직접 건너가 참가하며, 축제에서 재현되는 조선통신사행렬을 통해 쓰시마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람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참고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한‧일 문화교류에 활용하기 위해 1607년부터 약 200여 년간 사신 행차를
서현일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주최 빅히트뮤직, 하이브)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아래와 같이 긴급 지시했다.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늦은 시간대에 끝나 일시에 많은 인원이 교량, 도로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할 것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안전 방송, 안내 표지판 등이 충분히 안내되도록 조치할 것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행사 참여자들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행사 주최측 등과 합동으로 행사 개최 전에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5일 오후 4시, 국립국악원에서 한미문화동맹을 이끌어갈 국악으로 특별공연을 열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했다. 문체부는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면서 문화동맹이 한미 5대 가치동맹에 포함된 것을 기념하고, K-컬처의 뿌리인 국악을 통해 양국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와 국내 한국어학당 학생, K-국악 미래세대 등 관객 200여 명이 함께 즐겼다. 박보균 장관은 “미국의 팝 문화와 한국의 민족적 특성이 합쳐 탄생한 K-팝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는 K-컬처의 뿌리인 국악을 입체적이면서 정교하게 뒷받침해 차세대 킬러콘텐츠로 육성하도록 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한미 양국 국민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뛰어넘어 더욱 깊은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꾼 1세대 한인 이민 가정을 다룬 영화 '미나리'의 주연배우 한예리 씨와 KBO 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불리는 미국 출신 투수 더스틴 니퍼트 씨가 소회를 밝히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서현일보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김성태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 황현식 엘지유플러스(LGU+) 대표이사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아이피티브이(IPTV) 3사 임원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를 6.15일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 등 매체(미디어)·콘텐츠 업계 기업인들도 참석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 행사는 국제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 심화, 제작비 급증에 직면한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가 우수한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해외 진출과 아이피(IP) 확보를 위해서는 자금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정부와 금융·산업계가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에 따라, △ 정부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 투자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아이피티브이(IPTV) 3사 등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은 6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사경(寫經)《묘법연화경 권제6(妙法蓮華經 卷第6)》을 언론에 공개한다. 《묘법연화경 권제6》은 감색(紺色) 종이에 경전의 내용을 금·은니(金·銀泥)로 필사하여 절첩본(折帖本)으로 만든 고려 사경(寫經)으로, 지난해 6월 소장자가 재단에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이후 문화재청의 행정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재단의 면밀한 조사와 협상을 거쳐 올해 3월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사경(寫經)은 불교 경전을 옮겨 적은 경전을 의미하는데, 본래 불교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제작됐으나 점차 발원(發願)을 통해 공덕(功德)을 쌓는 방편으로 여겨져 널리 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고려시대에 사경 제작이 성행했으며, 국가 기관인 사경원(寫經院)을 통해 국가의 안녕을 빌거나 개인적 차원에서 돌아가신 부모의 극락왕생 등을 바라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음을 기본사상으로 한 경전이다. 총 7권 중 제6권에 해당하는 《묘법연화경 권제6》은 묘법
서현일보 기자 | 김건희 여사는 한국 도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출판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6. 1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출판문화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개막행사에 앞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했으며, 샤르자 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회장과 도서·문화 부문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UAE 순방 당시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라티파 두바이 문화예술청장과 만나 국제도서전 등을 통한 양국 출판문화산업의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어 김 여사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전시를 담은 작가 15명의 한정판 기획도서 ‘비인간 NONHUMAN 非人間’ 등이 전시된 SIBF관을 둘러봤으며,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이 전시된 ‘책마을’을 찾아 중소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