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고자 ’27년까지 청년기업 130개사를 지원하고 ‘오늘전통 창업·일자리 지원센터’,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오늘전통 스토어’ 등을 새롭게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전통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든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6월 8일(목) 오후 2시, ‘오늘전통 창업’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이러한 청년기업 지원 계획(’23~’27)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창업기업 간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023년 ‘오늘전통 창업’ 사업의 지원을 받는 초기창업기업 75개사가 함께한다. 전통선향 현대화한 ‘인센스 스틱’, 젊은 세대 취향 반영한 ‘전통다과’, 조선시대 배경 ‘메타버스 플랫폼’ 등 전통문화 청년기업 육성 문체부는 2020년부터 전통문화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전통 창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평균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기업 12개사를 포함해 2년차 기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2인승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총 5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60여 척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9.23.~10.8.)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 대회에 참가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며,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요트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중 해양 사진 전시·캐릭터 페이스 페이팅·범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 체험과 함께 해양안전VR체험,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해양경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총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유산 수리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에게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연중 1회 열리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다수의 문화재수리기능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본교생(졸업생 포함)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7), 모사공(3), 목조각공(3), 보존처리공(15), 세척공(7), 식물보호공(1), 실측설계사보(16), 제작와공(2), 조경공(2), 철물공(1), 칠공(6), 표구공(3), 화공(7) 등 총 13개 분야 73명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수리품질 향상과 전통기능의 전승·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으로 설립된 전통문화교육원도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문화유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교육원의 교육과정 교육생 및 수료자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1), 목조각공(1), 보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의 인증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유산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쓰고 있다. 참고로 2021년 인증제를 처음 시행한 후 현재까지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 등 총 25개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운영하는 지자체, 민간 등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교육/체험'문화유산교육'교육/접수)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현장 심사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최종 인증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되며, 6월 14일에 인증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증을 받게 되면 문화재청은 ▲ 청장 명의의 인증서 발급, ▲ 문화재청의 공식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 표시 사용, ▲ 문화유산교육 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고수환(高壽煥, 전라북도 전주시), 조준석(曺準錫, 충청북도 영동군), 표태선(表泰先, 대전시 중구)씨를 인정 예고하였다.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의 3개 핵심 기·예능으로 나뉘어진다. 고구려의 벽화 등을 통해 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악기조성청(樂器造成廳)이라는 독립된 기관을 설치하여 국가에서 필요한 악기를 제작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악기는 약 60~70종으로, 가야금과 거문고가 가장 대표적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 인정을 위해 지난해 공모 후 서면심사를 거쳐 올해 4월 현장조사를 실시해 현악기 제작의 핵심 기능인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으며, 완성된 악기를 국악원에서 국악인이 직접 연주해 그 소리의 우수성도 별도로 평가하였다.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고수환, 조준석, 표태선씨 모두 지금까지 시도무형문화재 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6월 1일 오후 일반관람을 시작한 이후 23,880명이 관람하는 등 전시 초반부터 뜨거운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12명의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의 드라마에 배치됐던 상징적인 소품에 초점을 맞춰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 대통령들의 고뇌와 결단의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가 전시장을 찾아 깜짝 도슨트 역할을 맡았다. 과거 청와대에서 지낸 경험이 있기도 한 김현철 씨와 노재헌 씨는 전시가 어떻게 마련됐는지 궁금해서 찾아왔다며, 상징 소품을 내건 독특한 전시기법과 라이프스타일 콘셉트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우리 대통령들의 역사가 쉽고 재미있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상징소품과 사진에 호기심을 갖고 모여들자 즉석 해설사로 나서기도 했다. 김현철 씨는 6월 3일(토) 전시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아버지 김영삼 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6월 3일(벨기에 현지 시각) ‘2023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김태한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바리톤 김태한(2000년생)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공부하고 현재 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전문가 과정에 참여 중인 젊은 성악가이다. 2022년 비냐스 성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이었다. 김태한 님의 빼어난 감수성과 집념, 음악적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K-클래식의 지평이 더욱 속도감 있게 넓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김태한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전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이들을 위로하기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서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첼리스트 최하영 씨가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성악 부문으로 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6월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동구릉(경기도 구리시)에서 평소 비공개 구간이던 자연학습장을 특별 개방하는 ‘동구릉, 비밀의 정원을 가다’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릉 내의 자연학습장으로 가는 숲길에서 김태휘 조선왕릉해설사의 왕릉 역사와 숲 생태 해설을 듣고, 성수현 (사)한국풀피리협회 회장의 풀피리 연주를 감상한 뒤 관람객이 직접 풀피리를 연주해 보는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풍경과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자연학습장에 도착하면 다양한 연령층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융합(퓨전)국악팀 ‘별뉘’와 소리꾼 정초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6월 5일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총 60명(회당 30명씩)의 관람객이 무료(입장료는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개방하지 않아 마치 비밀의 정원과도 같던 자연학습장 구역을 특별 개방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동구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탑텐(TOPTEN10) 브랜드와 함께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명승을 인쇄한 티셔츠를 출시하는 '순간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경관, 자연유산 명승의 순간을 간직한다.’이다. '순간캠페인'은 60년째 사용된 ‘문화재’ 명칭이 지난 4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문화·자연·무형의 ‘국가유산’으로 새롭게 시작함에 따라 국가유산 중 ‘명승’과 같은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순간캠페인'을 통해 출시한 티셔츠는 총 5종으로, 문화재청이 선정한 전국의 명승 5곳을 이규태 삽화(일러스트) 작가가 그림으로 그리고, 탑텐이 명승 그림을 티셔츠에 담았다.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부터 담양 소쇄원, 화순 적벽, 영월 한반도 지형, 설악산 토왕성 폭포까지 이규태 작가의 감성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깔로 재탄생한 5종의 명승 티셔츠는 현재 전국의 탑텐 매장과 ‘탑텐몰’(온라인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경상권 문화재지킴이들과 탑텐 직원까지 약 60여명이 함께 경상남도 소재의 명승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8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고 웹툰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장르별 콘텐츠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진원) 만화영상사업실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락킨코리아, 재담미디어 등의 업계 관계자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 분야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다뤘다. 현장감 있는 효과적인 지원정책 발굴로 웹툰의 지속적 해외 진출 촉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 규모는 2017년 3,799억 원에서 2021년 1조 5,66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도 활발한데, 일본 웹툰 시장의 70% 이상을 픽코마와 라인망가 등 한국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