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춘천시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캠프페이지, 도시의 전환과 기억’을 주제로 역사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캠프페이지의 변화 과정을 되짚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계획과 함께 춘천 도심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미국 독립기념일 (7월 4일) 에 맞춰 개막돼 캠프페이지 반환과 도시재생을 둘러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에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류종수 전 시장, 20년 전 미군 기념품 춘천시에 기증 ‘눈길’ 전시 개막식이 열린 이날 류종수 전 춘천시장은 지난 2005년 캠프페이지 반환 당시 미군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를 시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념품은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담긴 감사패로, 당시 캠프페이지 부대장이었던 세실 C. 벨 중령이 류 전 시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20년간 류 전 시장이 개인적으로 보관해온 자료로 캠프페이지 반환의 의미와 주한미군과의 우호적 관계를 상징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류 전 시장은 “축하의 함성이 울려 퍼지던 당시의 희망이 다시 캠프페이지에 되살아나길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8월 체험관 성교육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관 성교육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무료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거주 중인 아동·청소년(1회차 당 5명~8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청소년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호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의 확산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 교육기관으로 ▲체험관성교육 ▲방학특강 ▲양육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교육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평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추진 소관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3년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6개 분야 70개의 공약사항에 대한 경과보고 ▲공약 이행평가 결과보고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민선8기 3년차 공약 추진율은 2025년 6월말 기준 86.7%로 총 47개 사업(체험형 어린이 모험숲 조성,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 등)이 완료됐고, 23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서 지난 5월부터 1차 회의 및 투명한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3개 공약현장(인천나비공원 내 체험형 어린이 모험숲,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부개1동 안심마을)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15개 사업에 대해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권고사항 중 ▲추진 중인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적인 상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성주군은 7월 3일 '2025년 행락질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 유관부서 직원 17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철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성주군은 7월부터 8월까지 행락질서확립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청정하천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행락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성주군의 대표적인 행락지인 수륜·가천·금수강산면에는 행락질서 안내요원,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하천 구역 내 취사 및 야영행위 금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주차 질서 안내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등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행락지의 깨끗한 이미지를 통해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락질서 확립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4일 오전 9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동해안 6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도 전역의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양양에는 폭염경보가, 춘천, 원주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태백과 평창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강릉 지역은 최저기온이 1일 밤 30.3도, 2일 밤 30.1도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6월 28일 30.1도를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합동 대응체계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특히, 신체적, 사회・경제적, 직업적 민감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나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동해안 6개 시군의 대응 상황을 중점 논의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서현일보 기자 | 정부가 해양수산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면서 부산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이전지는 단순한 상징이나 규모보다 정책 실행력과 행정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라며, “목포 역시 실질적인 대안으로 공정하게 검토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유창훈 의원은 “목포는 해양수산 관련 행정 기능과 현장 실행 역량이 함께 갖춰진 도시”라며, “해수부가 이전할 경우 정책 수립부터 집행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목포는 해수부 산하 및 관계 기관들이 단일 생활권에 집적되어 있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 해양환경공단, 해양경찰서 등 핵심 조직이 모두 밀집해 있어 정책 기능과 현장 실행 간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한 목포는 연근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해수부 정책이 직접 적용되고 실험되는 현장이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해양 인력 양성 및 친환경 선박 연구, 해양레저·수산 가공 산업이 활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천시, 경상남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7월 2일 오후 2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상반기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의 일환으로,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이날 단속에는 사천시 기술지원과 유통팀과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 5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육점, 음식점 등 농축산물 취급업소이며, 단속 품목은 농산물 및 그 가공품 663개, 음식점 주요 사용 품목 9종 등이다. 특히 여름철 수요가 높은 축산물, 김치류, 쌀, 콩류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표시 또는 혼동 우려 표시 등에 대해 중점 확인이 이루어졌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는 데 그
서현일보 기자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5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을 시작했다. 7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1, 2, 3급)에는 25개국(아시아 12개국, 유럽 7개국, 팬암 4개국, 아프리카 1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117명이 참가했다. WTA는 태권도 전문지식과 인격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를 양성하고 표준화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1, 2, 3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기존 통합 운영해 오던 것을 1, 2급과 3급을 분리해 급수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론 수업 시 국가별 언어 자막을 지원하는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교육은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일간 1, 2급[△태권도교수법 △태권도 정신 △태권도지도법(성인) △품새(유급자, 유단자) △겨루기 △호신술]과 3급[△태권도 정신과 역사 △인성교육 △태권도심사규정 △기본동작 △품새(유급자, 유단자) △시범 △겨루기 △호신술 △격파]을 나눠 실시한다. 1, 2급 과정은 6단 이상 고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국공무직노동조합 고창군지부(지부장 최선례)가 4일 오전 10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이권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노동계, 조합원 등이 참석해 창립 10주년 행사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고창군 장학재단 장학금기탁,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와 조합원과의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 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함께 고창 하천을 시작으로 전불길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매년 환경 정화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최선례 전국공무직노동조합 고창군지부장은 “창립 10주년이 되기까지 함께 해준 조합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가족 같은 노동조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기본자세로 직원들의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을 축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동구가 7월~9월까지 두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산해수욕장 주 진입도로 일부 구간(해수욕장길)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시범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는 운영 구간은 해수욕장 주 진입도로 중 일산청년광장이 조성된 구간으로 인도 포함 전체 폭 30m, 길이 130m이며 7월 첫째 주부터 9월 마지막 주까지 총 13회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범 운영한다. 동구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으로 일산해수욕장 진입도로 구간을 정비해 일산청년광장을 조성했다. 양 방향 각 2차선이던 도로를 각 1차선으로 줄이고 중간 화단을 없애 폭 12m, 길이 130m의 일산청년광장을 만들었다. 개장식은 오는 7월 12일 열린다. 동구는 7~9월 두달간 토요일 오후마다 폭 12m인 일산청년광장 양 옆의 도로까지 통제해 광장 포함 전체 폭 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동구의 대표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와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 내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교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