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영광군의회는 5월 27일 제17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개정안과 성립 전 예산 사용계획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 보고로 시작됐다. '영광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와 규칙 개정안 5건이 순차적으로 보고됐다. 이어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5건이 설명됐다. 조일영 의원은 '영광군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마약 관련 표현이 청소년에게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건전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한균 의원은 '영광군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서 예측이 어려운 묻지마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피해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영민 의원은 '영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 전 타당성 검토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한 의회 보고 절차를 명확히 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5월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창원시 안남중학교 학생 31명이 참여하여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5분 자유발언, 조례안 토론 및 전자투표 표결 등 도의원이 되어 실제로 본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도의회를 견학하고 모의 안건 처리 등의 과정을 통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24년 총 5회에 걸쳐 학생 99명이 참여하여 13번의 5분 자유발언, 8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도출된 안건이 경상남도교육청에 제출되어 교육정책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25년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방향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참여 인원 확대와 소외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차
서현일보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5월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장곡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지방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불량식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투표권 행사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3학년 학생은“처음 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역할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 출신 박순범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이 의회의 역할과 절차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서현일보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7일,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 설치 근거를 담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정책 수립부터 사업 집행, 제도개선까지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전담부서의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에 위임해 행정적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본계획 수립, 장애예술인 고용지원, 창작물 우선구매 등의 조항을 통해 지원의 방향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정부 내 전담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처 간 협의 지연과 사업 추진력 부족 등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장애예술인은 창작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제약이 많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전
서현일보 기자 | 경산시의회는 5월 27일 진량읍에 새롭게 문을 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향기정담"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기정담"은 경산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일환으로 경산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돼지·순대국밥, 백반 정식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이곳은 총 14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조리와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했다. 안문길 의장은 "향기정담은 단순한 음식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하는 이러한 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시의회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백태현 의원(창원2ㆍ국민의힘)이 26일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을 방문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경남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산하 경남 동부 4개 시(창원·김해·밀양·거제)와 3개 군(창녕·의령·함안)의 보훈업무 담당하고 있다. 백 의원은 “경남도가 TF팀을 만들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다수 발굴했고, 성과로도 이어졌다”면서 “그럼에도 같은 시기, 같은 조직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옥고를 치뤘는데도 공공기록물이 멸실돼 서훈심사에서 탈락한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서훈 독립운동가로는 1944년 ‘창원만세사건’을 주도한 ‘창원청년독립회’ 일원인 고 백정기․오경팔 선생으로, 회원 10명 중 8명이 서훈을 받았으나 이 두 분만 수형기록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서훈 받지 못했다. 특히 백정기 선생은 이 단체의 대장 격으로, 모진 고문과 형무소 생활 탓에 출소 며칠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마지막 생존자였던 오경팔 선생은 2020년 작고 전까지 몸소 도서관을 다
서현일보 기자 | 조대웅(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 대덕구의회 의원이 국기와 국어를 통한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 의원은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 ‘대덕구 국기선양 및 게양 등에 관한 조례안’과 ‘대덕구 국어 진흥 조례안’을 각각 발의한다. 국기선양‧게양 조례안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게끔 국기 게양‧관리, 국기선양 사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여러 지원 사업과 함께 국기선양 실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기관 등에 표창할 수 있도록 했다.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국어 진흥 조례안의 경우, 구청장에게 국어 능력 향상과 국어 사용 촉진을 위한 노력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어 발전 수립과 공문서‧정책명 등의 한글 사용 관련, 한글날 등 기념행사와 예산지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조 의원은 “국기선양과 국어진흥은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키는 중요한 토대”라면서 “일상에서 태극기를 달고 바른 말을 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n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과 관련하여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대안학교 아이들 급식비 못 주겠다는 나쁜 교육감”이라면서 임태희 교육감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시절인 2020년부터 대안학교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28개 시·군 총113개교, 8200여명의 학생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올 1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이 조례의 ‘교육감은 예산 범위 내에서 학생 급식비 등 교육복지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는 조항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한해 경기도교육청이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경기도의 입장에 대해 “조례는 제정됐지만 급식비 지원은 그동안 도에서 해오던 사업이기 때문에 당장은 도가 계속 맡아야 할 것”이라며 도가 계속 급식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이러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에 대해 “애초부터 지원할 생각조차 없었던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조례 제
서현일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인 5월 26일,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세종시의 일반·특별회계 전체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전년 대비 △6.8%(△1,637억 원) 감소한 2조 2,467억 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2조 2,558억 원, 세출 결산액은 2조 851억 원이다. 기금 결산은 2024회계연도 말 조성액 7,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4억 원) 감소한 규모이다.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전년 대비 6.0%(667억 원) 증가한 1조 1,766억 원으로, 세입 결산액 1조 1,893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251억 원이다. 기금 결산은 2024회계연도 말 조성액 기준 3,2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3%(△1,616억 원) 감소한 규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청 결산 심사에서 ▲세입예산을 정밀하게 추계하고 미수납액과 결손을 줄일 것 ▲집행 가능한 예산을 편성하여 이월과 불
서현일보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밀알미술관 1층에서 열린 문화유산 특별전‘필경재가 간직한 600년,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강남구 수서동 궁마을에 위치한 전통 고택 필경재에서 600여 년간 대대로 간직해온 문중 유물을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김형대·윤석민·김형곤 의원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귀중한 유산을 지켜온 광평대군의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호귀 의장은 “광평대군의 후손들이 정성껏 보존해 온 유산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국가의 역사이자 강남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적 도시 강남의 이면에 살아 숨 쉬는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광평대군 이여(李璵, 1425~1444)와 후손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 총 6부로 구성됐으며, ▲기억의 공간, 필경재 ▲광평대군과 신씨 ▲17세기 이후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