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Ⅰ 분야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시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업무계획에는 정부 전반기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담았다. 교육부는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여, 올해의 5대 정책방향으로 ①출발선 평등, ②사교육‧입시 부담 완화, ③맞춤형 지원 강화, ④지역 격차 해소, ⑤청년 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방향 1. 출발선 평등 (1) 3~5세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촘촘한 돌봄망 구축 지난해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2024.6.)'의 연장선상에서 ‘영유아 최우선’을 원칙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기준 마련 및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법률 개정 추진 등 유보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세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유아교육비·보육료 추가지원금(월 5만 원)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올 한 해 동안 총 54회에 걸쳐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등 25개소 조선왕릉(원·묘 포함)에서 제향을 봉행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왕실 제례 문화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될 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선시대에는 계절의 첫 달을 포함하여 명절, 절기, 왕과 왕비의 기신 등에 맞춰 제향을 지냈고, 대한제국을 지나 일제강점기까지도 이어졌다. 그러나 광복 후 약 10여 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1957년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다시 제향을 봉행하여 현재는 매년 기신제를 봉행하고 있다. 지난 3일과 6일 각각 파주 수길원과 양주 온릉에서 올해 첫 제향이 봉행된 바 있다. 제향 절차는 재실에서 제관들이 왕릉까지 행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살문 안 향로와 어로에서 향과 축문을 전하는 의식인 전향축례(傳香祝禮), 제관들이 각자 위치에 서는 취위(就位), 면과 탕을 올리는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에 대한 심층적 조사·연구 결과를 담은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2편과 국가무형유산의 전승현황을 기록한 도서·영상을 제작해 국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2편은 『한국의 호미문화』와 『마을숲과 전통지식』으로, 국가유산청이 2017년도부터 2020년까지 4년 여에 걸쳐 진행한 농기구 ‘호미’와 마을공동체의 주요 공간인 ‘마을숲’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화연구의 결과를 각각 담고 있다. 『한국의 호미문화』에서는 호미의 역사와 전통적 기능 등 호미의 고유한 사용방식부터 공동체의 문화양상까지 다루는 등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을숲과 전통지식』에는 마을숲의 조성 원리를 설명하고, 숲을 보존하고 가꿔온 이유인 마을주민의 숲에 대한 인식과 공동체 신앙 등 마을숲의 무형적 가치들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5년부터 기록영상과 도서, 구술 자서전으로 국가무형유산을 기록 보존해오고 있는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불경을 쓰는 사경 기술인 '사경장'과 경주 지역 전통술인 '경주교동법주'의 역사와 가치, 재료와 도구, 제작과정 전반을 기록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公州 麻谷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석탑의 조성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후기 충청과 호남 지역에 성행한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인다는 점, 2층 탑신의 동·서·남·북에 조각된 사방불의 머리 위 장식이 고려후기의 불상에서만 등장하는 동그란 모양이라는 점, 사방불 중에서도 동쪽에 새겨진 약사불이 든 약함이 뚜껑이 없이 위가 볼록한 형태로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고려
서현일보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월 8일, 에프케이아이(FKI)타워(여의도)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에 참석한다.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현장 교원들과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다짐을 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한국교총 주관으로 실시되어 왔다. 특히 올해 신년교례회에서는 작년 12월 초에 치러진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따른 신임 회장단 취임식을 병행하여 개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새해 인사를 전하고 한국교총 신임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육계 인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계의 발전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교육개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교육부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월 3일, 티피(TP)타워(여의도)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초·중·고 영어 수업 설계 경험 공유 및 수업 적용 방안 논의’를 주제로 제61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차담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수업을 설계해 본 초·중·고 영어 담당 교사를 만나, 수업설계 과정에서 겪은 어려운 점과 향후 기대되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해 본 선생님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사가 교실수업 혁신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1월 7일 교육대학 및 종합교원양성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종합적인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8년부터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역량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역량진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2022년~2023년)에 평가 편람을 사전에 공개하여 교원양성기관이 주도적으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했고, ‘예비교원 역량 강화 혁신 방안’ 등의 주제로 다양한 공개 토론회(포럼)도 실시했다. 이번 역량 진단의 대상 기간은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일부)이며, 세부지표는 교원,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을 준거로 한 총 23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에 교육대학교 10개교와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 등 11개교를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실시한 결과, 9개 학교에서 에이(A)등급, 2개 학교에서 비(B)등급이 나왔으며, 진단 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각 대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월 6일,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2024.6.~10.)’에서 실시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1,207명, 98개 기업이 응답했다. 외국인 유학생 응답자의 약 55%는 현재 거주 지역에 취업하길 희망했으며, 지역기업의 약 65%가 향후 5년간 외국인 채용 확대 계획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약 96%, 지역기업 약 94%가 향후에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역에서 취업·정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구축한 ‘케이 워크(K-Work) 플랫폼’과 연계하여 취업 연결(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월 8일,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의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교원 임용 및 학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성별 다양성 확대 등 대학 교원 구성의 양성평등 실현 성과를 점검하고 지원해 왔다. 특히,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대학 교원 중 특정 성별이 4분의 3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견인해 왔다. 2024년은 7단계(2022년~2024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7단계에서는 평가 목표를 ‘여성 대표성 제고’에서 ‘성별 다양성 확보’로 확장하고, 평가지표에 ‘성별 다양성이 없는 학부·학과 감축 노력’ 등을 반영했다. 각 대학이 제출한 양성평등 조치계획과 실적을 바탕으로 국립대(37개교) 및 국립대 법인(2개교) 총 39개교를 일반대Ⅰ(13개교), 일반대Ⅱ(15개교), 교육대‧교원대(11개교)로 분류하여 실적점검을 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립대 전임교원 및 주요 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며, 전임교원은 관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인 올해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제7기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 50명을 모집한다. 현충사 지킴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현충사 중건의 의의를 알리고자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성금 모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제출된 참가신청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화상 매체를 통하여 비대면 면접 과정(별도 안내)을 거친 후 2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현충사 지킴이는 2월 말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 관련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순신 장군 탄신제(4월)와 묘소 위토 모내기 참여(5월), 전시해설 참여(관련 교육 이수 후 역량을 갖춘 자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