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령군은 7월 15일,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고령군 만감류 재배 작목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레드향, 한라봉 등 고품질 만감류의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여름철 만감류 재배기술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운수면 배재만 농가(레드향)와 이승 농가(한라봉)를 방문하여 현장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실습에서는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과실 품질 향상 기술, 재배 환경 개선 방법 등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만감류는 기후 변화 속에서도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농업인이 직접 체득한 기술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기후 변화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한여름 폭염 속 이색 피서지로 인기다. 시원한 냉방 뿐 아니라, 풍부한 장서와 매주 이어지는 이색 문화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 강좌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들과 온가족이 주말 도서관에 피서 다녀왔다’는 체험담이 속속 올라오기도 한다. 화천군이 운영 중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 올해 누적 이용객은 현재까지 2만명을 넘어섰다. 사내도서관 역시 2만5,000명을 넘어 두곳의 올해 누적 방문객 규모는 4만5,000여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들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공공 도서관 월별 이용객 규모를 보면, 지난 3월 7,286명에서 6월에는 8,682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맞춰 화천군 역시 도서관 장서 규모를 연초 5만6,730권에서 6월 5만8,156권으로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화천 공공 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매달 이어지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 때문이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완주군이 최근 동상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안전요원 운영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여름 물놀이 성수기(6월 1일~8월 31일)를 맞아 군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2024 완주군 수상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본격적인 물놀이철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인 운주면 하천계곡 인근 상가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도 잇따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다졌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산면·운주면·동상면 등 주요 물놀이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안전요원 43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완주군약사회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위해 650정의 구충제를 후원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구충제 후원은 드림스타트 ‘장튼튼 면역력 지키미’ 사업의 일환으로,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질병과 성장 저해 요인을 사전 예방해 관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완주군약사회 소속 선약국(이서면 소재, 대표 이종률)은 면역력 증진 및 성장 발달이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하는 유산균의 일부를 후원했으며, 이에 드림스타트는 면역력 부족 및 발육 지연 대상자를 선별해 우선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군약사회는 “미래의 인재가 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문화를 함께 해준 완주군약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예산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명예감사관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촉된 명예감사관 12명은 2년 임기(2025.7.16.~2027.7.15.) 동안 군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한 자문·제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명예감사관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 향후 운영계획과 역할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명예감사관은 소속 읍·면에서 △지역 사건·사고 및 부조리 제보 △시책·사업 추진 상 문제점 개선 의견 제출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수렴 △감사 수행 과정 자문 및 현장 참여 △불합리한 제도 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 명예감사관의 현장 경험과 의견이 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으로 군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명예감사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군정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을 찾는다. 도는 ‘2025년 제3회 전북농생명산업대상’수상 후보자를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시군 농업부서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북농생명산업대상’은 전북이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시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개인 또는 단체 1명을 선정한다.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은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발한다.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은 식품,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등 첨단 농생명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지역사회 기여도, 공적의 혁신성, 도덕성과 모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수상자는 11월‘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를 1년여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도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3단계에 걸친 ‘단계별 공직감찰’을 시행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기강 해이, 소극행정 등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시기별·분야별·상황별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직감찰은 총 7개 반 32명으로 구성된 전담 감찰반이 본청과 직속기관, 14개 시군, 출연기관 등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복무 취약시기를 겨냥한 집중 감찰로, 하계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포함한 7월 14일부터 10월 1일,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포함한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민원방치 등 복무규정 위반 여부와 함께 성비위, 음주소란, 갑질, 겸직 등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2025년 경남도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통영해경 협조를 받아 퇴직예정자,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해경 관계자들 30여 명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일대일 현장 상담을 진행해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해양경찰 인력이 어촌 사회의 새로운 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시도이자,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담회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으로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남도의 귀어귀촌 및 어촌 활성화 정책 소개 △귀어귀촌 우수사례 강연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 2024년 우수귀어인 대상을 받은 김창수 귀어인(달아마을)이 본인의 정착 사례를 발표한다. 귀어학교·창업자금 등의 지원정책을 통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퇴직 후 어촌에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대일 개별 상담에서는 경남귀어귀촌지원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6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도 내 공동주택 승강기 관리·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자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내 설치된 승강기는 5만여 대로, 약 53%인 2만 5천여 대가 공동주택에 설치돼 많은 도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공동주택 승강기의 1만여 대가 설치된 지 15년 이상이 지나 꼼꼼한 시설유지관리와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다수의 공동주택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 승강기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사전 준비사항, 관련 법(기준)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사항, 입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 비용 절감을 위해 검토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남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문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큰 공사를 앞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두 기관 소속 전문가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가 7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2025년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곳을 모집한다. 199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35개국 1,371개 업체가 참가한 인도네시아 대표 전시회 중 하나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akarta International Expo)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도내 산업기계 분야 12개 사가 참가해 경남공동관을 조성했다. 수출상담 103건, 수출상담액 1천6백만 달러, 2건의 수출협약 체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업 장비, 기계 부속품, 엔지니어링 등 제조 산업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내 신규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해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라면 8월 12일까지 온라인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 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