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남구는 ‘구립교향악단 제103회 정기연주회’가 47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은 이태은 지휘자의 지휘 아래, 80여 명의 출연진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이경진과 테너 박신해가 협연자로 함께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연주회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별밤·동심초 등 한국 가곡, 마스카니와 베르디, 푸치니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 이바노비치의 왈츠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의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장식되며, 고전 속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더해진 이번 연주회가 많은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남구는 16일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관련 단체들과‘국민 안전교육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남구에 따르면, 매년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국민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안전교육 추진 협의체는 안전보안관, (사)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응급처치봉사단,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남구지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 등 6개 안전 관련 단체회원 18명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각 단체가 가진 다양한 안전교육 사례나 최신 안전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교육 방안을 함께 수립해 혹시라도 안전교육이 닿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모든 구민이 안전 정보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사)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이와 노인 등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남구는 16일 문화예술회관 1층 토스카에서 온동네 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온동네 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온동네봉사단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단원 화합의 장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4년간 온동네봉사단협의회를 열과 성을 다해 이끌어온 김소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온동네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윤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배두연 회장을 중심으로 온동네봉사단협의회 발전에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롭게 온동네봉사단협의회를 이끌 배두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밝고 아름다운 동네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4년간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발전과 협의회 활성화에 임하여 주신 김소윤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신 배두연 회장님께서도 앞으로 온동네봉사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최근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고 배후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도 자체 대책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SOC 확충 등 근본적인 현안 해결을 통해 지역 여건이 개선되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SOC 확충과 관련해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 며 “차질 없는 SOC 사업이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의 큰 역할을 하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관련해선 “수출 효자품목 1위인 김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생산·유통·수출까지 김 산업을 종합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 연구인프라가 절실하다”며 “전국 물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에 국립 김 산업 진흥원이 건립되도록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과 관련해선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1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히로시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한다. 출발 편은 청주공항에서 13시 45분에 출발하여 히로시마공항에 15시 0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히로시마공항에서 15시 5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17시 15분 도착하게 된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하나인 히로시마에는 평화기념공원(원폭 돔)과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성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로시마 노선은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하는 노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하고 있다. 히로시마 노선이 추가되며 청주공항에는 8개의 일본노선이 동시 취항하게 되어 청주공항은 김해공항과 함께 전국 지방공항 중 가장 많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청소년 재능나눔 프로젝트 ‘LAN 연자봉(재능나눔 V-온에어) 온기나눔 프로젝트 – 달콤한 재능, 따뜻한 기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생활과학고 조리과 소속 학생들이 마들렌 100여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성껏 만든 마들렌은 연수구 관내 ‘모니카의 집’과 ‘연수지역아동센터’에 각각 50여 개씩 전달됐다. 생활과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나눔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며 “향후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희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대표적 사례”라며 “학생들에게도 큰 자긍심과 성취감을 안긴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보도침하에 따른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16일 보도침하 보수 공사가 완료된 마곡 엠밸리7단지 정문 앞 일대를 직접 찾았다. 당장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이 일대는 인접해 있는 건설현장 공사로 보도가 내려앉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게다가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보행자 안전 위험은 물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시공사 간의 입장을 조율하여 지반침하 보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최근 내린 비로 인한 보도 침하나 물고임 현상은 없는지 등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한 최진철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몇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문제가 구청장님 취임 후 빠른시일에 해결됐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현일보 기자 | 안양시가 오는 21일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앞두고 16일 16시 8층 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열고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영상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TF) 단장인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을 주재로 31개 동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56만명으로, 1인당 15만원부터 최대 50만원이다. 관련 전체 예산은 1396억원이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이 조속히 이뤄지고,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1개 동에 소비쿠폰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달간(7. 21.~8. 22.) 각 동에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시청 직원들도 같은 기간 31개 동에 지원인력으로 나선다. 안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양시 공식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종합적인 안내를 위한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심재국 평창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일 오후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 공사 사업장과 장평2리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함께 폭염까지 겹친 이중 재난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심재국 군수는 건설 현장의 배수 상태와 비상 시 대피 동선, 공사장 안전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동시에 무더위쉼터 현장에서는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운영시간, 취약계층 이용 실태 등을 확인하며 이용객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국 군수는 “기후 위기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평창군은 사람 중심의 현장 대응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라며, “전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