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환경부는 7월 4일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대발생으로 극심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계양산에 방제 및 사체 처리를 위한 현장대응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중국 남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종으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2022년을 기점으로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시 계양산에서 러브버그가 이례적으로 대량 발생하여 현장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인천시 계양산 현장지원에 투입된 환경부 인력은 본부와 소속기관(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직원 37명이다. 이들은 10여명의 계양구청 방제인력과 협업하여 현장에서 송풍기, 포충망, 살수장비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그리고 현장에 방치된 러브버그 사체가 악취를 발생시켜 주민불편을 야기하는 점을 감안, 대대적인 수거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러브버그가 빛에 유인되는 습성에 착안하여 개발된 ‘광원 포집 장비’ 3기를 현장에 추가 적용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장테
서현일보 기자 | 지난해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 등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들이 성적 허위 영상물 등 불법 촬영물 18만 건을 삭제‧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신고가 늘었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유통방지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불법 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 국내외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한 81개 인터넷 사업자가 성적 허위 영상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 등을 처리한 내용을 담았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촬영물, 복제물, 편집물, 합성물, 가공물 등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의 유통방지 노력 및 조치 현황 등을 공개했다. 사업자별로 ▲불법 촬영물 등 신고접수 및 처리결과 ▲유통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 ▲유통방지 관련 절차 마련‧운영 ▲유통방지 책임자의 배치 및 교육에 관한 사항을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확인
서현일보 기자 |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안내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관련 안내 등의 제목으로 게시된 블로그 글이 상단에 게시, 이를 확인할 경우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면 ‘신청하기’, ‘지금 신청하기’ 등의 문구가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지원금과는 무관한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휴대폰 가족보호서비스’ 등의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 번호와 휴대폰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해 이용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이러한 기만적 광고 행태가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하는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금지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매우 높다고 판단
서현일보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제1회 이건희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 국제심포지엄*(The 1st Lee Kun-hee International Symposium for Infectious Diseases Research, 이하 ‘LISID)을 7월 3일 오후1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로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추진방향 및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병원)과 함께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년 故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인류의 위협인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2차관,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재 기부금 기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LISID에서는 “이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유망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의 세 번째 현장으로 3일 오후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성장 현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설립된 ㈜미스터밀크는 제주산 원유를 활용해 우유, 젤라또, 치즈, 요거트 등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제주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아 2023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로 본사를 이전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기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자금지원과 특별보증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미스터밀크는 2023년부터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6월 26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에서 지역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협의체는 이새날 의원의 제안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2023년부터 시작된 민·관·경 협력기구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교통안전 조례 제10조를 근거로 설치됐으며 교육청이 주관하여 관할 구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곡초 통학로 개선사례와 청담초 일방통행 추진 관련 현황, 신구초·율현초 등의 개별 요청 사항, 대치초 교사 민원에 따른 현장 점검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2023년 전수조사 이후 총 144건 중 60건이 개선 완료(42%)된 사항이 보고됐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회의체 운영이 중요하다”며 “더이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자치구·경찰·시의회가 끝까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담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30일 전남벤처포럼(회장 황헌수)과 지역 첨단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유망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와 바이오 기반 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기관 간 전문인력 교류 및 투자 연계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과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투자기업 발굴 및 양성 등 총 6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포럼 개최, 네트워크 확대, 기술 자문을 통한 상호 발전 도모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바이오 창업 아이템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벤처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바이오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원시는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2025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뉴욕 자빗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북미를 대표하는 B2B 식품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유통 바이어, 수입업체, 외식업 관계자, 미디어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사업단은 “MIKKUYA – Taste of Namwon, Korea”라는 부스를 통해 남원 지역 특산물인 ‘추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으로는 ‘남원추어해장국’, ‘남원추어육개장’, ‘남원추어탕 블럭’, ‘미꾸야 젤리’, ‘미꾸야 꾸이랑’ 등 다양한 추어기반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프로그램과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의 수용 가능성과 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미국 현지 식품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유통 조건, 가격, 포장 선호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영문 브로슈어 및 샘플 배포, SNS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원시는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는 중에도 본인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50명의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시정현안 공유 공무직 간담회』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7월 3일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남원시에서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장님의 PPT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우리시가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게 될 것인지 시정 현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이후 진행된 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각자 업무추진시 발생하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 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시장님의 경험담 등을 들으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희망찬 남원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해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 왕조청년회는 지난 2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간편 국, 누룽지,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0세트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나눔으로, 전달된 식료품은 조리와 섭취가 간편한 품목들로 구성되어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우 왕조청년회 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직접 살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에 창립된 순천 왕조청년회는 왕조1동 물총축제, 복지시설 봉사, 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