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과천시는 최근 과천 지역 축제 현장에서 술에 취해 행사장 안전요원과의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속 직원 A씨에 대해 직위를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업무 종사자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고,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한 점에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사건 인지 후 신속하게 직위해제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7월 12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송크란 코리아 뮤직페스티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사장 안전요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는 등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일보 기자 | 성남시는 16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 서울, 인천 지역에 적용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자정까지 최대 45mm, 17일 낮 시간에는 29~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시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조치와 실시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픈카톡방 등을 통한 현장 상황 공유와 피해 상황 신속 전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장마철 산사태 및 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주변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등) 전진 배치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물 제거 및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계층에 대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사전 점검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시민 홍보를 위해 탄천 예경보시스템과 재난·교통·대기 문자 전광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호우특보 해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도 갖췄다.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고 주중엔 퇴근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아침에 시내로 출근도 가능한 도심형 복합휴식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14m 높이 트리하우스 비롯 18개동 25개 객실, 산책로 등 자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시가 중‧고교생의 학습과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눌 ‘서울런 멘토단’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수시모집에서는 올해 갓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멘티들이 최근 입시를 경험한 선배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논술전형 대비와 진로 탐색 등 멘토링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는 올해 초 정기 모집을 통해 약 1,500명의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논술 멘토링 신설 등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멘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멘토단 2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멘토단은 중‧고등학생 멘티가 서울런 플랫폼의 학습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코치’이자, 가장 가까운 또래 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멘토는 멘티의 학습 수준에 맞춰 강의를 함께 고르고 진도를 점검하는 한편,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효과적으로 동기부여를 끌어낸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대학 신입생을 선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14년)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남측), 신안산선 개통(`26년 예정)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북측)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19년)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20년 이상)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시는 건축심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한다. 지난 1월 개최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불합리한 건축심의 제도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 시는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개정을 통해 자치구 심의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건축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은 216개 항목에서 78개 항목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면서도, 지역 경관 개선 및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재개발 등 정비구역 해제지역 내 건축물의 건축’ 등 그간 관례적으로 지정한 심의대상을 과감히 정비하도록 지속 협의한 결과,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심의대상 대폭 축소’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건축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법령상 근거가 없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는 7월 16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 클로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 4-H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선배 4-H회원 초청 특강, ▲디지털 봉화식 등이 진행됐다. 조혜원 강원특별자치도 4-H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4-H회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4-H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사를 위해 함께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요즘 농사지을 인력이 부족해 고생인데 이렇게 청년 농업 후계자들이 계셔서
서현일보 기자 | 공공수영장을 갖춘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안양시 석수체육관 건립 공사가 이달 마무리된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만안구 석수동 279-38번지에 부지면적 2,407제곱미터, 연면적 7,932제곱미터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만안구에서는 두 번째 공공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이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공공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석수체육관을 개관할 계획으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석수체육관을 방문해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앞으로 석수체육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생활의 기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 체육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 로컬 브랜드 ‘메이커스오일’과 함께 장애 아동 부모 대상 아로마테라피 체험 ‘나만의 향을 찾아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방영희, 이하 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장애 아동을 보호하는 부모들의 심적 안정과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활동으로, 1회차 12명, 2회차 14명의 장애 아동 부모들을 모집하여 아로마테라피와 조향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실시했다. 강의를 진행한 메이커스오일 이민희 대표는 “식물의 향을 통해 체험자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확보하여 스트레스 경감 및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본인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부모들이 밝게 웃으며 여유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복지관 방영희 관장은 “보호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서로 협업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 서일동
서현일보 기자 | 김포시가 지난 1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옥외광고사업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옥외광고물 관련 실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 옥외광고사업종사자 교육은 정기의무교육으로 이번 집합교육으로 보다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옥외광고물 분야 전문가인 한국옥외광고정책연구소와 한국옥외광고센터 소속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함으로써, 옥외광고물법 및 관련법 준수사항 등 실무에 적용되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수강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옥외광고물 디자인의 차이가 도시미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강의를 통해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공원도시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들의 옥외광고물법 준수의식을 다시 한번 제고함은 물론, 옥외광고사업이 도심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동기 부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