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확장가상세계 전문 기업 버넥트에서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확장가상세계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확장가상세계 경제 활성화 민관 전담팀’을 개최하고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 및‘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제8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9.28)'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확장가상세계, 블록체인 등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플랫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연구기관에 따르면 확장가상세계는 게임 중심의 도입기에서 산업·문화·공공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 및 실생활 분야로 확산되는 성장기의 초입 단계로 분석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지속 가능한 확장가상세계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 및 ‘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을 수립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및 한국법제연구원의 정책연구를 통해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과 ‘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초안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하여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자 11월 23일 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20·30대 청년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백지 광고에 의견을 제시한 20·30대 청년과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연금정책국장,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가 자리에 함께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5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백지 광고(9월 15일 ~11월 15일)를 게재하여 국민의 자유로운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약 2달간 진행된 백지 광고에서는 약 2,7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번 간담회는 백지광고에 의견을 제시한 20·30대 청년들이 직접 참석하고,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등 청년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지광고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에는 연기금 소진에 대한 우려로, 가입을 탈퇴하게 해달라거나 현 세대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 등 부정적인 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1.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社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를 만나 국내 터빈공장 설립 등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국내 해상풍력의 확대 추세 및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며, 베스타스社의 너셀·블레이드(회전날개) 등 풍력터빈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특히, 한국이 개방형 통상국가로서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풍력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생산공장 투자시 제공되는 세제, 입지 및 현금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의 하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 증가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나, 금번 베스타스社와 같이 오히려 현 시기를 투자적기로 보고 한국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1.17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공식방한 계기에 9조 원대 초대형 석유화학 단지 개발 투자프로젝트(샤힌 프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림청은 우리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년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의 한국관 내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2020년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2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약 18개국 1만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베트남 국내 수입상 148개사와 18개국에서 해외 수입상 24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한류와 건강식품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임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 우리 임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임산물 홍보관 등 4개의 식품 홍보관과 46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내 4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한국의 고품질 농림수산식품을 홍보했다. 임산물 수출기업은 함양산양삼, 상주곶감유통센터, 무주천마사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새벽 0시로 예정된 화물연대본부의집단운송거부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관계부처와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하여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한 국토부의 입장과 대응 계획은 다음과 같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에 대한 국토부 입장]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이해당사자인 화주, 운수사, 차주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제도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국토부는 그간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친 결과, 현행 컨테이너·시멘트에 적용중인 안전운임의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하되, 품목확대는 곤란하다는입장이며,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국회 논의에 임할 계획이다. 우선, 일몰 연장과 관련하여, 한시적인 제도 시행 결과 당초 제도의 목적인 교통안전 개선 효과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일몰 연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추가로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차 운전자의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필요가 있다는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적용 품목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제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2일 유통업계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을 기념하는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공영홈쇼핑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으로 공영홈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은 연간 7,200억원의 자금을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에 언제라도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결제의 혜택이 유통업 분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의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그동안 상생결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활용되며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생결제 도입 첫해(’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총 803조 6,415*억원이 대기업 하위 협력사에 지급됐고, 특히 ’18년부터 최근 4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위 협력기업들에게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해 하위 협력사가 필요할 경우 대기업 신용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결제의 좋은 취지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22일 충남 천안에서 2022년 농촌자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 농촌자원사업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민간협력 농식품 판촉(마케팅) 다각화 △농촌 가치확산 △농작업 안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과 김제 더불어감자작목반 ‘농작업 안전관리실천’, 강원도 정선군농업기술센터 ‘가공상품 마케팅 성과’가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한다. 2023년 농촌자원사업은 가공·창업 및 판촉(마케팅) 지원을 통한 ‘소득화’와 유·무형 농촌자원 상품화 및 보존을 통한 ‘가치확산’, 농작업 안전 및 생활 향상을 통한 ‘활력 증진’ 3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자원 연계 융복합 상품화 기술지원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지원 △탄소중립 연계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 △매력적인 농촌 조성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강화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및 농촌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MDB(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MDB와 수원 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망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가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MDB별 조달 정책을 소개해 우리 기업의 맞춤형 수주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수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개 MDB와 수원 국 발주처 13개국 18개 사,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100개 사가 참석하며, ①MDB 프로젝트 포럼(11.22 오전), ②프로젝트 설명회(11.22~11.23), ③해외건설 세미나, ④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로 구성된다. 그 외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을 적극 추진하고있는 가운데, 11월 3주 정책효과(배차성공률)를 발표하고, 11월 22일에는택시부제 해제 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지역 11월 3주 평일 심야(11.14∼11.18, 22시∼03시) 배차성공률은 50%(주말 포함 46%)로, 11월 2주 45%(주말 포함 33%)에 비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1월 3주 배차성공률은 국가애도기간(택시수요 감소)이었던 11월1주(평일 51%, 주말 포함 50%)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히면서, “11월 배차성공률은 코로나 이전(’19) 수준까지 근접해가는 등 어느 정도 안정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 후속조치로, 부제 해제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개정안 3건을 10월 31일부터 11월 21까지 행정예고 했으며, 11월 22일 자로 공포·시행한다. [행정규칙 개정안 3건 주요내용] (택시부제 해제) 택시부제는 ’73년 석유파동 당시 유류사용 절감을 위해임시로 도입됐으나, 택시업계의 복잡한 이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