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ASML社 화성 New Campus(再제조․트레이닝 센터)가 착공을 개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위 4대 기업이 모두 한국에 R&D센터 등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16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ASML社 화성 New Campus 기공식이 개최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에서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ASML社의 노광장비 再제조․트레이닝 센터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는 주최측인 ASML社의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문 실장을 비롯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경기화성을),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다. ASML社는 주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 초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화성 New Campus를 통해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15일 10:00 로얄호텔(서울 중구)에서 호텔업 및 콘도업 협회 관계자 및 대표들과 방문취업 동포(H-2)의 고용 애로 해소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부터 호텔업 및 콘도업에서 방문취업 동포(H-2)의 고용이 새롭게 허용되는 것과 관련하여 해당 업계의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고용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취업 동포(H-2 비자)란, 중국 및 구소련 지역 6개 국가(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출신 만 18세 이상 외국국적 동포들로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용이 허용된 업종의 사업주는 특례고용허가를 받아 해당 동포를 고용할 수 있다. 그간 방문취업 동포(H-2 비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어업과 서비스업의 일부 업종에 한정됐는데, 내년부터 내국인 일자리의 보호 등을 위해 일부 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 허용될 예정이다. 이는 방문취업 동포(H-2) 고용 허용업종 결정 방식을 지정·나열방식(포지티브 방식)에서 제외업종 외에는 모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건설업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술형입찰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형입찰의 유찰 현상과 관련해 건설기업이 체감하고 있는 기술형입찰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술형입찰의 부진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기술제안 건수의 차등 축소 및 입찰안내서 검증 강화 등 업계 부담완화 방안부터 심의위원 사후평가 개선, 발주청 의견 반영 확대 등 설계심의 내실화 방안까지 기술형입찰 제도 개선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국내 건설산업은 국가경제 성장 동력으로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질적으로 또한번 도약해야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며 “업계와의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기술형입찰을 활성화하여 기술력 있는 기업이 탄탄히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공공건설 조달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미래의 청년 농업 최고경영자(CEO)인 한농대 재학생들에게 농식품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케팅 역량 제고를 위해 농식품 디자인전 ‘답을 찾다’를 개최한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와 시우디자인센터의 산학 업무협약 체결 및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농대 학생 축제인 한농제(11.14.~15.)와 연계하여 한농대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농식품 상품 브랜드, 포장 디자인 성공사례를 전시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디자인·상표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지난 30년 동안 농식품, 농촌자원과 관련한 디자인을 연구한 시우디자인센터가 지자체와 개발한 우수 농식품 브랜드와 농식품 포장 디자인 등을 전시해 재학생들의 농식품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비롯한 소속 디자이너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해 예비농업인들의 창업과 사업 성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는 “마케팅의 필수요소인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디자인에 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5년까지 벼․밀․콩 등 주요 식량 종자에 대한 정부 보급종 공급률을 60%로 높이고, 종자 공급량의 5% 물량에 대해 비축을 추진하는 등 식량 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으로 식량안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와 병충해 발생 증가 등으로 국가 식량안보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종자)은 베고 죽는다’라는 속담과 같이 종자는 농업의 기본이며 식량안보의 근간이다. 하지만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고품질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있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식량 종자 공급률도 감소 추세여서 국립종자원은 식량 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와 식량주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식량 종자 생산 측면에서는 생산단계별 종자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고품질 종자로 주력품종을 교체하며 식량 종자 생산 농가(채종농가)에 대한 생산장려금 지급방식도 개선한다. 현재 관능검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종자 검사체계를 유전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있는 국내 방산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절충교역 유망목록'을 새롭게 확대하여, 11월 15일부터 온라인 전시관(defense-korea.com)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다양한 국내 방산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정보 및 대상품목, 기술분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기 쉽게 목록화 한 것으로, 국외 기업이 절충교역 협상 시 최우선 협상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차례 걸쳐 63개사 163개 품목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기존 대비 참여기업 및 대상 품목이 103개사 724개 품목․기술로 대폭 확대된 것으로, 기존의 품목 위주에서 기술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국외 기업이 희망하는 품목 및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 연결한 정보를 제공한다.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온라인 전시관(defense-korea.com)을 통해 국외 기업이 국내 기업 및 제품‧기술 정보를 상시 조회할 수 있도록 하여 활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절충교역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제5회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 개최를 계기로 11월 1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주요 8개국 특허청과 청장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번 8개국과의 청장회담을 통해, 특허심사하이웨이(PPH) 등 심사 협력, 지식재산 분야 인력양성, 지식재산권 제도 및 정보화 분야 컨설팅 등 분야별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별로 상황과 여건에 맞는 향후 협력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브루나이)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브루나이 지식재산청 심사관 등 내부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필리핀) 지식재산 인력양성, 지식재산 사업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심화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식재산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구축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말레이시아) 지식재산 분야 역량강화,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협력 양해각서(MOU)를 향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15일 서울 금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4층 회의실)에서 제조‧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업종의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중인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경영상황 악화, 납기 미준수에 따른 거래관계 단절 등 제도 유효기간 종료(2022년 12월 31일)시 겪게 될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10명의 업계 대표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갑작스러운 주문 등에 따른 인력 배치 대응에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구인난이 심하고 경제도 어려운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까지 종료되면 마땅한 대책이 없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최근 체제(플랫폼) 종사자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외국인력 입국 규모까지 줄어들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거시 경제 측면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3중고까지 겹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상황 호전 시까지 8시간 추가연장근로를 유지할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17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종사자는 물론, 생활물류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별도로 배정된 의견수렴 시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생활물류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생활물류법 제20조)으로,‘21.7월 「생활물류법」이 시행된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금년 5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6개 분야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 업계 및 종사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다. 기본계획(안)은 생활물류산업이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생활물류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 생활물류산업의 첨단화 촉진 ▲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공동으로『제23회 FAA-아태지역 국가 간 항공안전 협력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미국과 항공안전협정(BASA, Bilateral Aviation Safety Agreement)을체결한 아태지역 국가의 항공당국 및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항공기 인증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회의로 진행하며 “아태지역의 안전 및 회복을 위한 연계성 강화”를 주제로 아태지역 11개 국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15일·16일 양일간 열리는 항공당국자 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회복방안을 비롯하여, 5G 전파 안전성 관련 진행사항, UAM 및 무인기 인증, 초음속 항공기 개발 등을 공유·논의하고, 우리나라는 ‘K-UAM 그랜드챌린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17일 열리는 항공 산업계 회의에서는 현대·한화시스템·SK텔레콤과 美조비 에비에이션이 UAM 사업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하고, “아태지역의 UAM 비전”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