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22년 10월 17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및 투자 확대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에너지, 건설, 플랜트 위주의 양국 간 협력이 최근 스마트시티, 수소 등 미래에너지, 게임·엔터테인멘트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기업 간 해당 유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국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2017년 위원회 출범 이래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조 및 에너지, 디지털·스마트인프라, 보건·생명과학, 역량강화, 중소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9개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우선 제조·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은 조선소 및 선박엔진 조립공장 합작 투자법인 설립을 완료(2020.9월)하고,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실증사업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노동시장 개혁과제 발굴ㆍ검토를 위한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좌장 권순원 교수)는 기자 브리핑을 열고, 그간 진행해온 이해관계자 현장소통 결과, 주요 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연구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폭넓게 듣기 위해 업종ㆍ규모ㆍ직종ㆍ연령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의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20개 업종 노・사(40명) 심층인터뷰를 비롯해서 IT기업ㆍ공공기관ㆍ중소기업ㆍ철도여객운송업 자회사 간담회 등을 실시했고, 산업단지ㆍ중소제조업 등 애로가 많이 제기된 곳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노・사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 대상으로 온라인 소통회를 개최하여, 미래노동시장에 대한 인식과 개혁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의견도 들었다. 이러한 현장소통을 통해 총 67개 기업 노・사 104명, 전문가 15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본 결과, 현장에서는 임금ㆍ근로시간 제도 등 현행 법・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먼저,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노・사가 주52시간제의 취지에 공감했고, 만족도도 높았다. 다만 자기 계발, 육아, 업무량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정부는 10월 17일 신임 특허청 차장으로 류동현(柳東賢, 54세)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을 임명했다. 류 차장은 2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심사기획과장, 심판정책과장,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판원 심판장,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류 차장은 특허심사·심판 실무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심사·심판 정책을 총괄하는 특허심사기획과장과 심판정책과장을 두루 거친 지식재산 행정 전문가로, 특허출원 3위 국가로의 도약,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 핵심특허 창출 및 활용 강화 등 특허청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류 차장은 온화한 성격에 직원들을 부드럽고 편하게 대하여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소통하는 관리자라는 평가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0월 16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오후 4시 45분)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교통혁신을 위한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철도 등아세안 교통 인프라 사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참석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시작된이래 공동으로 수립한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을 바탕으로 정부간 협력과 함께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하는 장으로자리매김해왔으며, 양측의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인적·물적 교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공동의장을 맡은 이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교통환경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주목하고, 미래 핵심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한-아세안 상생연대 협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 물류, 플랫폼 서비스등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긴밀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5일 발생한 에스케이(SK) 씨앤씨(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10월 17일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하여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 및 지원했다.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는 전일인 16일 오전 10시 30분, 이종호 장관 주재 1차 점검회의에서 화재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2차 점검회의(박윤규 제2차관 주재)를 통해 본격적인 일상생활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앞서 최대한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한 조치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17일 오전 9시에 개최된'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에서는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에스케이(SK) 씨앤씨(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하여 주요 복구상황 및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에스케이 씨앤씨 판교데이터센터 복구현황은 16일 새벽 1시 30분부터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이 재개된 후 순차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10월 17일 06시 현재 약 95% 수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감은 보통 단감, 떫은감으로 구분하고 떫은감은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지난해부터 묘목으로 보급되고 있는 ‘봉황’은 단감은 물론 홍시로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감 수확철을 맞아 재배가 쉽고 생리장해가 적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산 단감 ‘봉황’의 장점을 소개했다. ‘봉황’(2019년 육성)은 열매 모양이 일반 단감과 달리 뾰족한 형태를 띤다. 또한, 씹는 맛(식미)이 우수하다. 열매 무게는 250∼300g으로 중대과(중간~약간 큰 편)이고, 당도는 16.1브릭스(°Bx)로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가 익으며 연하게 돼도(연화) 과육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젤리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열과)이나 꼭지들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열매가지(결과지)당 꽃눈이 많지 않아 재배가 쉽다. ‘봉황’은 현재 20개 종묘 업체에서 생산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사업’과 ‘신품종 실증 재배’ 등을 통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지금은 보급 초기 단계지만 2030년까지 품종 보급률을 10%까지 높일 계획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10월 14일∼1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개발사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로 8년째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외 건축,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박람회로,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 및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행사장 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투자자와 방문객에게 새만금 사업의 진행상황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소개하고,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새만금 사진 전시회도 진행한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친수·친환경·스마트기술이 어우러진 새만금의 첫 도시이자,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족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지정됐으며(국토교통부 지정),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하여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 김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옥정~ 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서부터 포천시 군내면 까지 총 17.1km(총 사업비 1조 3,370억원)의 철도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노선은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 도봉산~옥정 공사중) 구간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내에서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읍을 거쳐 포천까지 광역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행청)는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연이어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선’은 양주, 포천 지역 광역교통 확충을 위하여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철도운영방식 결정, 철도운영기관 협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며, 수도권 중에서도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특허청은 일반인, 변리업계 종사자,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제출원 설명회'를 10월 2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은 등록받은 국가에서만 권리행사가 가능(속지주의 원칙)하므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해외 지식재산권의 신속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국제출원 제도는 하나의 국제출원서를 제출하면 여러 국가에 동시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설명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의 권리확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제출원을 준비 중인 특허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1) 제도 안내 ▲ 상표에 관한 마드리드 국제출원2) 제도 안내 ▲ 디자인에 관한 헤이그 국제출원3) 제도 안내 ▲ 국제출원서 작성 시 주의사항 ▲ 국제출원 제도 최신 변경사항 ▲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핵심기술 및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혈압조절 기능을 가진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일반식품에도 사용하여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0월 11일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능성 표시제도는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하는 제도로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배합 시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통해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기능성표시 식품은 현재까지 약 440여 제품이 등록되며 기능성식품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 인정형 원료 일부에 한정되어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표시 식품 개발 및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혈압조절)’을 개별 인정형 원료로 등록했고, 이어서 기능성 표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하여 2022년 10월 11일 최종 사용 인정을 받았다. 특히 고령화 영향으로 국내 고혈압환자가 1,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