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GO! 만들GO! 한국사 놀이터 ▲부국원 북클럽 ▲되찾은 희망의 빛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우GO! 만들GO! 한국사 놀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별로 한국사를 배우고, 모루 인형 만들기, 코딩, 블록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교육이다. 특히 근현대사 교육에서는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7월 26일과 8월 9일 진행되는 ‘부국원 북클럽’은 기관의 특성과 연계한 독서 체험프로그램이다. ‘수박수영장’ 회차에서는 종자회사 부국원의 역사를 알아보고, ‘오빠 생각’ 회차에서는 일제강점기 부국원이 있었던 신작로의 독립운동을 알아본다. ‘되찾은 희망의 빛’은 수원의 근대 건축물에 대해 배우고, 부국원 외형을 본뜬 무드등을 제작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8월 13·14일 진행된다. 각 교육은
서현일보 기자 | 수원시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개 도서관에서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16강좌)과 코딩, 역사, 외국어 교육 등 여름방학특강(23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시도서관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아이들이 수원시도서관에서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4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의 정수(淨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 검사 결과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등을 수록한 ‘2025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하는데, 2024년 한 해 동안 먹는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중 31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8개 항목은 수질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량, 용존산소량,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영향물질 등 총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
서현일보 기자 | 수원시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먼저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또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한다. 새빛AI 무역청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자동번역, 조사분석, 마케팅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제조기업 50개소를 지원한다. 수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동작구가 올해 이른 시기부터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폭염 대책을 가동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여름은 짧은 장마 이후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가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구는 ▲폭염 피해 예방대책 강화 ▲동작구형 ‘주민 친화’ 현장 지원 ▲폭염저감시설 확충 ▲생활안전대책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기존 ‘무더위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스마트쉼터’ 6곳을 무더위쉼터로 신규 지정해 가동한다. ‘스마트 그늘막’도 84개소에서 114개소로 확충했다. 특히, 동작구형 폭염 특수사업인 ‘그늘막 터널’도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5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가 어려운 좁은 보도와 계단에 설치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별 주요 거점 15개소에 아이스팩과 생수를 비치한다. 무더위쉼터 ․ 전통시장 ․ 지하철 출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9월 15일까지 보냉 디스펜서를 비치해 시원한 물을 제공하며, 위생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 기회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무단 증축 등 위반건축물의 양성화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시는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을 200%에서 250%로, 제3종은 250%에서 300%로 상향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했다. 이 조례는 한시적으로 3년간 적용되며, 소규모 재건축(부지 1만㎡ 미만), 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등이 대상이다. 성동구는 관내 무단 증축된 주거용 건축물 총 1,350개소 중 용적률 외에도 건폐율과 일조사선 등 관계 법령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가 양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 소유자들이 양성화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건축법률상담실’을 통해 시정 가능 여부와 행정절차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법률상담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된다. 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방학 중, 아이가 아플 때 등 돌봄 틈새를 메우는 육아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구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쉬지 않고 운영한다. 방학 중에도 교통안전지도사가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통학길을 동행하여,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든든하게 책임진다. 학부모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도록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공유해 준다. 더불어,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 선생님이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하는 ‘병원동행서비스’와 함께, 전문 간호사의 간병 서비스를 통해 아픈 아이가 편안한 공간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 부모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해 보호자를 대신하는 실질적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동구의 차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대전 유성구 직원의 일상 업무를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여권 발급 접수 과정에서 유성구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이 주고받은 짧은 대화 장면이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인지 확인하는 질문에 민원인이 “제가 갑자기 너무 살이 확 쪄서요. 많이 달라요?”라고 답하자, 공무원은 “그게 아니라 머리 색이 달라 출입국 심사에서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어서요”라고 설명했다. 민원인은 다시 “몇 번 그런 적 있어요”라고 답해 미소를 짓게 했다. 민원인의 쿨한 반응과 공무원의 재치 있고 친절한 안내에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민원실 현실 대화다.”,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잘해준다.”, “민원인의 쿨함이 더 웃겨”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유성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33초 분량의 릴스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해 17일 현재 110만 뷰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이 인기를 끌자 유성구 공식 유튜브에 올린 12분 분량의 풀 영상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bs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월군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영월군 베프인증센터(제과·제빵 HACCP 인증 공유주방)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시범운영을 마치고 14일 우리빵(대표 최종권)의 제빵 작업을 시작으로, 16일 예비 창업자의 쿠키 제조 등 베프인증센터 공유주방 이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첫 시제품은 영월 어수리를 활용한 우리빵의 ‘어수리 카스테라’이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을 높이는 뜻에서 영월군 장애인문화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나비마켓에 기증했다. 김홍일 센터장(베프인증센터)은 “관내 제과·제빵 자영업자들이 베프인증센터를 통해 ‘더 많이, 더 다양한, 더 맛있는, 더 품질 좋은’ 제품을 양산하여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프인증센터는 기존 제과·제빵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가 설비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제과·제빵을 제조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용 문의는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월군 주천면 도천1리 마을에서 7월 16일, ‘마을살림소 준공식 및 주민화합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강원도의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도천1리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마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는 마을을 하나의 기업처럼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농촌혁신 모델이다. 단순한 환경 개선이나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 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나아가 소득 창출과 일자리 확보까지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살림소는 도천리 42-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전체면적 14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동급식 공간, 문화동아리 교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도천1리는 전통음식만들기, 밧도내활력교실, 마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