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홀로 집에 있던 아동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11세대를 대상으로 8월 6일까지 아동 돌봄 공백 여부에 대한 집중 돌봄 모니터링과 세대별‧아동별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대별 가정환경 점검과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구에 대해 적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불가피하게 보호자 없이 아동끼리만 남겨지는 경우를 대비해 초기 진화가 가능하고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소화기 스프레이를 지급한다. 이와 연계하여 오는 8월 12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드림스타트 안전 체험 교실’을 실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양육 환경을 점검해 관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주 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물 일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말 재난특별교부세 2억 9천만 원을 교부받아 7~8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관내 맨홀과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3~6월 간선도로 유입구 및 일부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공사를 한 바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물 흐름(통수능) 부족으로,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를 막힘없이 관리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능이 떨어진 노후 빗물받이에 대해서 교체 공사, 배수 불량 지역, 물이 심하게 고이는 구간 등은 유입구 신설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준설작업은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동구는 준설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추가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랭식 냉감조끼 60세트를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랭식 냉감조끼는 냉각수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춰주어 비닐하우스 내 고온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센터는 폭염 취약 작업인 비닐하우스 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냉감조끼 배부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폭염 대비 안전 수칙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개인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이 편하게 머무르고 쉬어갈 수 있는 생활 문화시설이 된 게 돋보이네요." 최근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을 방문한 강원 원주시 관계자의 말이다. 작년 연말 재건축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장승포도서관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누적 방문객 8만 4천 명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3배 이상의 이용자 증가와 1만 건 이상의 도서 대출 증가를 달성했다. 이는 장승포도서관이 이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음을 보여준다. 노후 도서관의 극적인 변화, 거제시의 뚝심 있는 노력으로 완성 장승포도서관의 성공적인 변모 뒤에는 거제시(시장 변광용)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부딪혔다. 이에 거제시는 2020년 2월, 과감히 재건축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하며 도서관의 미래 가치에 투자했다. 총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43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적인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거제시는 원활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직접 상위 기관을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거제시가 신규 8 ‧ 9급 토목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6주간 실시한 업무역량 강화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비전공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임용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서 신규 임용자들이 토목 전문지식 부족에 따른 설계, 공사감독 업무 등 실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토목 실무 전반을 다루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거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과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비전공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 교육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규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소규모주민 숙원사업 조기 추진하며, 자체 설계에 따른 외부 용역 의존도 감소를 통해 예산 절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에 문제가 되는 MZ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사회 부적응에 따른 조기 퇴직 문제도 개선하고 신규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으로 행정 서비스의 양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평창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맞춰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올해 추가로 평창읍 시가지에 설치했다. 이번 시설까지 더해 평창군 전역에 운영 중인 폭염 저감 시설은 총 23개소로 늘어났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 개폐 기능 및 온도 감지 센서 등이 장착된 최신형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그늘막 아래에서 대기하거나 휴식할 때 체감온도가 5도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그늘막은 온열질환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평창군은 이달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신청하여, 스마트 그늘막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무더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구미시가 최근 각종 대외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공약이행, 시군종합평가, 규제개혁, 지방재정 집행, 지방자치 경쟁력, 안전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및 경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공약이행률 전국 평균 웃돌며 ‘SA’ 최고등급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구미시는 최고 등급(SA)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8기 공약 111개 중 73개를 완료해 65.7%의 이행률을 기록, 전국 평균 53.05%를 크게 상회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한 투명한 관리와 부진 사업 보고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군종합평가·규제개혁 등 경북도 주관 평가도 우수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시군평가에서도 구미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량·정성지표 105개 항목 가운데 국정과제 연계 실적, 디지털 혁신, 인구정책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 1억 원과 포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경제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The 3rd China International Global Supply Chain Expo, 이하 CIS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박람회 첫 날 열린 주제 발표에 연사로 참석하고, 중국 첨단산업분야 기업과의 투자 협력 확대 및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15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강화남단 조성 계획을 국제 무대에 홍보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과 강화남단을 동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고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CISCE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개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공급망 분야 행사이다. 윤원석 청장은 16일 개막식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 중국 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 날 오후에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주제 토론회의 연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공급망 조성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제시는 김제여자고등학교(교장 나효남)가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기간을 맞아(7.11~7.17.) 환경 탐구 프로젝트 ‘지구in우리 지역에서 찾는 환경 해답’ 분과와 협력해 학생들의 환경 실천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16일 김제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복지환경국장실에 방문해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전 방안이 담긴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2, 3학년 학생들과 교사 김미진, 박혜진, 최현우가 기획했으며, 첫날 자원순환과 이정훈 환경미화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 실태와 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둘째날)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A코스: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1차례, 오후에 B코스: 상업지역을 1차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분류해 쓰레기 유형별 통계 자료를 생성했다. 특히, ‘통그라미’ 앱을 활용해 쓰레기 유형별 밀집 지역을 지도화하는 등 디지털 도구를 통한 자료화가 눈에 띄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다양한 환경 관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축산농가를 찾아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산란계, 돼지 사육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 등 재해 발생 시 축사 시설 피해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명과 축산농가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선제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폭염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 증진을 위한 보조사료 및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냉방기, 쿨링패드, 환풍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축사 내 폭염 등에 대비한 시설의 설치 상태·작동 등 축사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폭염 등 재해 예방과 질병 방역 등의 농장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농장경영에 있어 가축의 시세, 사료값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 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폭염 등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시설 및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