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특별한 플리마켓 행사인 ‘남해각 꼼지락 장터’를 남해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페이지를 통해 8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플리마켓 셀러로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남해각 꼼지락 장터’는 어린이가 직접 물품을 가져오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까지 경험해 보는 놀이 기반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가게를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자기주도형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플리마켓 외에도 △미션 스탬프 투어 △최고 꼬마 사장님 콘테스트 △남해각 OX 퀴즈 △보물찾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 꼬마 사장님’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남해군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은 오는 7월 19일부터 면 지역 음식물류폐기물의 수거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하동군 광역소각장 운영으로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을 혼입 배출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음식물 종량기(RFID)를 마을단위에 설치하여 면 지역 주민들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해 왔다. 그동안 면 지역에서는 주 2회 수거가 이루어졌으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악취 및 해충 발생 등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주 3회 수거를 하기로 했다. 상주면/삼동면/미조면/창선면 지역은 월·수·금요일, 이동면/남면/서면/고현면/설천면 지역은 화·목·토요일 수거가 이루어진다. 군민들은 수거일정에 맞춰 전날 저녁에 배출하면 된다. 읍 지역은 변동없이 기존대로 주 5회 배출하면 된다. 감홍경 환경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무단투기 및 악취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미조면에 거주하는 손상철 사진작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손 작가는 최근 미조면 관내 13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손 작가는 정성을 다해 인생의 품격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을 선물했다. 부산에서 오지여행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손 작가는 10년 전인 미조마을에 귀촌했다. 손 작가는 남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 귀촌을 결심하고 거주할 집을 2년 동안 손수 지었다. 집을 짓는 2년동안 마을주민들에게 받은 친절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 작가는 자비로 지금까지 미조면 관내 250여명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손상철 작가는 “사진 한 장이 가족에게는 평생의 추억이 되고, 어르신들께는 아름다운 시절을 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은 16일 관내 주요 공설해수욕장 3개소(상주‧송정‧설리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 활동은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간부공무원과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요원 및 구조장비 배치 현황 △부표·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운영 실태 등이었으며, 남해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취했다. 남해군은 최근 3년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점을 감안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은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은 남해향교(전교 박정문)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인 ‘2025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향교·서원 문화관광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해향교는는 향교를 문화체험 관광자원으로 개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에 전국에서 단 2개소만 선정된 ‘최우수 프로그램 향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88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남해향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남해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체험·탐방이 결합된 1박 2일 숙박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향교를 문화체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남해향교 박정문 전교는 “남해향교가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군민과 향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 정신을 전파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전국 최우수 선정은 남해향교가 지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한 기획 전시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조선의 유배문학’을 마련했다. 이 전시는 유배객들이 남긴 귀중한 유배시를 현대적인 캘리그라피 기법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전시회이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여 점의 유배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부산에 거주하는 남해 향우이자 국내 대표 캘리그라피 작가로 손꼽히는 박윤규 작가와 남해의 연 제작자이자 박윤규 작가의 제자인 윤종민 작가가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배시를 전통 서예가 아닌 현대적인 캘리그라피로 풀어냄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해 군민은 물론 남해를 찾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캘리그라피의 깊이 있는 매력과 아름다운 서체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가 유배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초고령화에 따른 성동형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성동 케어팜'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 경작활동은 흙 속 미생물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 완화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한 신체 활동으로 근력이 강화되고, 공동 경작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을 적극 추진 중으로 독거어르신들의 텃밭 경작 프로그램인 ‘성동케어팜’을 기획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성동케어팜’은 성동 무지개텃밭 10구획을 활용해 고립 및 우울감 우려가 큰 독거 어르신 20명을 2인 1조로 배정했다.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텃밭 경작에 참여하고, 텃밭에 상주 중인 관리자의 전문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월 1~2회 운영한다. 돌봄 프로그램, 정기 모임,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단순한 텃밭 가꾸기를 넘어 세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마포구는 7월 16일 서울시 민선 8기 3주년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향해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소각장 반입 지연을 주도했다는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도 이는 주민지원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합법적인 시위며, 오 시장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단호히 반박했다.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무원이지, 서울시장의 하급 직원이 아니다”라며 “이는 주민의 생명, 건강, 재산을 보호할 책임 있는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율과 분권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라며 “오 시장은 지방분권 시대의 가치에 역행하며, 마치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듯한 상명하달식 사고방식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이 소각장 앞에서 수십 일째 심야 시위를 벌이며 큰 고통과 희생을 감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마포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납부 독려에 나섰다. 이번 재산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며,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1년 치 세액을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과세된다. 따라서 이번 7월에는 주택분 1기분과 함께 건축물분 및 선박분 재산세가 부과 대상이다.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을 넘길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이후,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1/2)과 토지분(상가, 사무실 등의 부속 토지)가 납부 대상이 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가까운 시중은행, 무인공과금기 또는 CD/ATM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 ETAX, STAX(서울시 세금납부 앱), 각 은행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SSG페이, 네이버페이 등)에서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S를 통한 계좌이체(신한은행만 가능) 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로 이체하면 더욱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동구는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구는 천호 및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 내 촉진 구역 이외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심의 결과, 구에서 시행한 정비 계획이 반영되어,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촉진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지정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었던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대안 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인허가에 대한 주민들의 행정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의 용적률, 건축물 높이, 최대 개발 규모 일부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천호‧성내 일대 개발 여건이 개선된다. 이이 따라 구는 상업지역 내 개발이 활성화되고, 해당 구역이 지역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형 도시계획과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