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여군은 농작물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토)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장철희 교육원장이 유해야생동물 포획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 안전 수칙, 총기 오발 사고 예방 등 '안전 제일주의' 원칙이 강조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과 단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문 교육을 통해 총기 사용 경각심을 높이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부여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업인들에게는 든든한 방패가 되고, 스스로에게는 안전을 지키는 '전문가'로서 부여의 농촌을 수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