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속초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0명이며, 신청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자는 7월 23일 전산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SMS로 안내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6,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체육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속초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교육은 물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기본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체온 유지법 등 생존에 필요한 기초 수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속초시 도서체육센터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운영되는 생존수영 교실이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안전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