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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앵커멘트]
경기도의회 365회 정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한 도의 대응 등 질의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편성 방향 등을 밝히는 시정 연설이 있었습니다.
이슬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11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3일 시정연설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밝혔습니다.

총 33조 7천 790억 원 규모를 편성해
민생에 중점 두고 민생, 기회, 안전 세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이 아닌 민생 재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귀중한 예산을 민생, 기회, 안전 이 세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생 예산은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 예산을 확대해 각각 2천 246억원, 132억원을 반영했습니다.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거 안정에는 7천957억 원, GTX 등 광역교통기반 확충에는 1조6천271억 원을 할애하는 등
도민 삶과 직결되는 주거와 교통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또 경기도청 옛 청사에 도민의 기회곳간으로 조성한다고 약속했던 사회혁신 복합단지에도 20억 원을 편성해 조성을 서두르겠다는 계획.

도정질의에선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탄소 중립 등 질의가 오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희생자나 부상자, 경기도민 여부를 따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중앙정부, 중대본이나 수습본부와 최대한 협조해서 할 수 있는 경기도의 모든 일을 다한다..
희생자와 부상자 위한 대책 만들기 위한 대책반 가동을 해서 24시간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 청년 노동자 근로실태, 기회소득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5분 발언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쓰레기 대란 방지를 위한 대안 촉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한 제언이 나왔습니다.


365회 정례회는 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휴회에 들어가며 12월 12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안건과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경기 GTV 이슬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