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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강북구, 생활권 '아픈나무' 수목진료 지원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 대상

 

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강북구가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운영한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수목에서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대해 적정방제법, 수목관리방법 등 수목피해의 진단 및 처방전 발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컨설팅은 민간 나무병원 수목진료 전문가가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로 개인 소유의 녹지, 수목과 민간컨설팅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대상지는 제외 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로, 전액 강북구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단, 컨설팅을 받는 수목관리기관은 수목진료에 필요한 자료, 장소, 출입 등 요구에 협조해야 한다.


컨설팅 후 분석 자료는 향후 산림청의 산림병해충 정책자료 및 제도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권 수목에 대한 전문적 진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활권 내 나무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업에 만전을 기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