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이 대표 발의한‘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 책무, 기념사업 추진, 기관・단체・법인 등 기념사업 공동 추진, 기념사업 지원 등을 골자로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며, 미래의 길을 제시라는 나침반”이라며“특색있는 학교의 역사가 학생들에게 전승되어 경남교육을 풍성하게 발전시키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유산으로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1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오는 25일 도의회 제40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년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경남지역 학교(1,029개) 중 개교 100년 이상인 학교는 88개교 전체의 8.6%를 차지하며, 2028년에는 157개교 15.3%, 2033년에는 209개교 20.3%로 증가되어 5개교 중 1개교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