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의 본격 실시를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시행한다.
동부회관은 연면적 2,60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현대중공업이 직원 복지시설로 운영하다가 중단된 것을 동구청이 2022년 12월에 매입하여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동구청은 주민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에 따라 내부시설을 계획했으며, 리모델링 이후 주민들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체육시설을 충족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요구을 반영한 공간조성을 통해 일상 속 주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체육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5월 19일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전자우편(sg0449@korea.kr) 및 동구청 건설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09-4538)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반영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구의 주민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향상의 계기가 되도록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