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노후화되어 고장이 잦았던 고양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소 이용률이 높아, 이번 신형 발급기 도입은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구입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QR코드 리더기 시스템이 있어, 발급받고 싶은 서류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여러 가지 서류들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한 번 등록한 서류는 저장되어 다음번 이용 시 발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창구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주민등록 등·초본 400원→무료, 가족관계증명서 1,000원→500원)하고,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11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점 등의 편리함이 있다.
덕양구는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총 27대(고양시 전체 5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성우 시민봉사과장은 “고양동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설치로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해지는 주민 수요에 맞춰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