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8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884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2023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이번 정기 점검은 이발소, 미용실, 화장·분장업, 피부·네일 관리업 등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에서 업종별 20여 개 항목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이뤄진다. 장안구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80점 이상은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 등급)로 구분된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되는 업소 가운데 수원시 전체 상위 20%에 포함되는 곳에는 추후 수원시에서 발행하는 ‘최우수업소 인증 표지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덕녕 장안구 환경위생과장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은 시민 건강은 물론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업주분들께서는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점검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