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5월 12주 동안 부천시민 중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을 운영했다.
‘건강드림’은 100세 건강실 방문자 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중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 특화 프로그램으로, 건강 측정(혈압, 체성분, 콜레스테롤 검사 등) 및 보건, 영양, 구강,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건강드림 교육은 ▲[보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바로알기 ▲[영양] 비만예방, 고혈압, 당뇨 식이 교육 ▲[구강] 중장년층을 위한 구강관리 및 불소도포 ▲[치매]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 ▲[운동] 전신 근력 강화를 위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상자 건강요구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응답자의 83%가 본 프로그램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는 100%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한 참가자는 “젊은 나이에 뇌경색으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몸도 불편했는데 꾸준한 교육과 운동으로 건강도 되찾고 자신감도 얻었다.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부천시민이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체험 컨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