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7일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동두천시 약사회와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약국 운영’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치매안심약국’은 동네 약국의 약사들이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기억력 저하 검사기관 연계 및 올바른 치매약 복용지도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기관 연계 ▲안전한 복약상담과 투약방법 지도 ▲치매파트너 교육 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신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약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약사가 실질적으로 치매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협약”이라며 “기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치매안심약국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