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을 펼친 것에서 유래, 2015년 5월 18일 구강보건법에 신설·제정됐으며,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자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78회를 맞이했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한 것으로 동두천시보건소에서는 매년 6월 9일을 기점으로 기념행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구강보건의 날 의미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구강보건 주간(6.9.~6.15)을 이용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오가는 지행역 광장을 비롯해 접근성이 낮은 소요동(6.14.)과 상패동(6.16.)을 선정하여 △2023년 슬로건 홍보 및 구강관련 패널 전시 부스 운영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올바른 구강 환경 관리를 돕기 위한 기념품 및 교육자료 배부 △기타 보건소 추진사업 안내 및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도 슬로건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가 담고 있는 의미를 바탕으로 보건소가 건강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시민의 듬직한 파트너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