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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직선거

겸손히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내일과 미래로 나아 가야 한다.

[ 겸손히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내일과 미래로 나아 가야 한다. ]

 

강서구청장 선거 17.15%  차이로 집권여당이 참패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국민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지 않은 교만이 가장 큰 원인이다.

 

누누이 논평과 조언을 했지만 저 같으면 강서구청장 후보를 처음부터 내지 않았다.

야권의 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등 3명의 진보후보가 출마 했음에도 17.1% 차이 났다.

 

당대표가 민심을 대통령실에 옳고 바르게 전달 하지 못한 책임이 있고,

대통령실의 일방주의가 화를 키웠다고 본다.

 

그리고 고을 원님 뽑는 사또 선거 강서구청장 선거에 처음부터 

중앙당 중심의 요란한 선거운동 전략도 아쉬움이 있다.

 

검사의 사고와 논리의 법을 이용하는 법 중심의 정치의 한계를 나타났다.

고금리와 고유가 시대에 국민의 삶은 많이 힘들다.

비온 뒤의 땅이 더 굳어지듯 바꿀 건 바꾸고 고칠 건 고치는 뇌 구조의 대수술이 필요 하다.

 

차분히 냉정히 미래와 내일을 바라보며 혜안과 통찰력으로 

큰 틀의 여당발 정치개혁의 변환점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의 새로운 태양과 내일의 새로운 태양은 또 뜬다.

정말 위기의식을 느끼고 진정성 있는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

 

겸손과 절제 더 낮고 낮은 자세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국민을 두려워하며 내일과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많이 아프지만 더 낮고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며, 

정치가 실종된 작금의 우리 상황을 냉철히 뒤돌아보며,

국민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옳고 바른 말을 하는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진정으로 바라고 걱정하는 진정성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집권여당 되어야 미래가 있다.

 

당대표와 국회의원들의 맹목적 자정 능력 없는 대통령에 

충성경쟁 일변도의 당, 집권여당의 시스템, 민심과 역주행 한 집권여당의 오만이 부른 참패다.

 

국민 여론의 공론장을 가벼이 여기는 정권이 잘 된 적이 없다.

 

언제나 국민 공론장을 잘 살피는 위민정신의 민주주의 정치를 했으면 한다.

늘 강조하지만 정치는 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법의 영역 우위에 있다. 정치는 법의 영역이 결코 아니다.

 

위정자들의 선택적 정의가 아닌 공정과 공평과 정의가 살아 있고,

국민 중심의 옳고 바르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배려와 섬김의 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는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소통과 협치 연대와 연합과 공존과 상생의 국민을 편히 살게 하는 

위민 정치를 다 함께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선진민주정치를 해야 나라와 국민이 산다.

 

법의 정치와  힘의 정치가 아닌 위민사상의 겸손하고 낮은 덕의 정치. 

덕치의 정치를 하길 소망한다.

 

정치는 법의 영역 우위에 있다.

지난번 용인시 국민의 힘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마음에 남을 말을 해주신 

당대표를 역임한 원로 고문님의 조언이 다시 투영된다.

 

"보수정당은 전략도 없고 조직도 없고 의리도 없다"는 그 말씀이 우리의 현상황이다.

 

다시 뒤돌아봐야 한다.

 

1년 6개월 전 52%가량의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은 30%초반이다.

민심을 냉혹히 판단하여 상황을 반전시키는 큰 틀의 여당발 정계 개편을 

포함한  정치혁명이 대지진이 일어나야 미래 있다.

 

변화와 혁신과 개혁만이 살길이다.

국회의원이 국회의원다워야 살고 당이 당다워야 산다.

 

다시 시작하자,

 

서현정치연구소

이사장  김 현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