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2024년 10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쌀을 자랑하는 이천시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23회이천쌀문화축제’를 앞두고 사전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가 진행한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과 김일중, 허원 도의원과 시의원,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과 권혁준 이천시 대표조합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서울시 관계자 및 재경 이천향우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방문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이번 홍보 행사의 취지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이천쌀의 우수성과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이천거북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퍼포먼스로 서울 시민과 청계천 관광객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치러진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과 농협 관계자 등이 전통 관복을 입고 진행한 이천쌀 진상 퍼포먼스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인절미 시식 체험, 이천쌀 구매 상담과 판촉 행사, 전통 공연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포토존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열려 행사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장에는 쌀 빵과 쌀 아이스크림 등 이천쌀를 활용한 먹거리와 전통 물레 체험, 천연염색 체험, 라이스 샷, 이천쌀을 잡아라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진행됐고, 떡메치기와 이천쌀 인절미 시식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NH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 이천시 각급 지역농협 조합장(대표조합장 권혁준) 등 농협 관계자들과 박해진 전 NH농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진공 포장된 이천쌀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전 홍보 행사는 청계천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이천쌀과 이천쌀문화축제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다”라면서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잘 융합된 이천시는 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만큼 좋은 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민과 농협, 시 행정이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으며, 홍보전략과 혁신적인 가공식품 개발 사업 등 농업 발전과 농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이천시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며, 전통 농경 문화 체험, 이천쌀 즉석식품 시식과 판매,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이천시와 이천시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과학고 유치 염원을 담은 행사를 진행하고, 박해진 전 NH농협은행장을 이천시 과학고 유치 명예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천시 농협 관계자들은 과학고 유치에 적극 지지하고 유치 활동 참여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