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대구 중구는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위생‧청결 상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로,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우수업소를 의미한다.
현재 중구에는 외식업소 28개소, 서비스업 2개소 등 총 3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1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4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로 지정되는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지 부착 ▲종량제 봉투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업종별 맞춤형 운영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업소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평가점수 총점 40점 이상인 업소 중 적합 여부를 판단해 5월 중 최종 지정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도 상시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업소를 추천하고, 실제로 3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자에게 순은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착한가격업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작지만 강한 소비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