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축제장에 약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초대가수 공연, 제5회 콘포가요제, 옥수수알까기 행사, 음식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따기 체험, 물놀이장 운영, 무료 타투 체험 및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으며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한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옥수수·감자·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비롯해 대형 선풍기와 그늘막 설치, 부채 배부 등 폭염 대비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더 많은 분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