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춘천도시공사는 오는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윤달기간 동안 춘천도시공사 춘천 안식(공)원의 화장업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윤달에 집중되는 개장유골 화장 수요의 급증에 대비하여 보건복지부의 ‘전국 화장장 확대 운영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춘천안식(공)원은 윤달기간 동안 화장 회차를 기존 4회차에서 7회차로 확대하고, 화장 가능 건수도 25기에서 40기로 대폭 늘린다.
이로써 일반화장 12기(관내 9, 인접 3), 개장화장 28기(관내 20, 관외 8)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개장 화장 예약은 기존에는 1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했으나, 윤달기간 동안은 매월 1일 00시 기준으로 당월 및 익월의 예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편된다.
개장신고 후 부여받은 관리번호를 통해 전산화된 예약 및 접수 절차가 진행되며, 보건복지부 이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윤달기간 개장화장 잔여자리는 시스템 확인 후 예약이 가능하다.
춘천도시공사 사장 홍영은 “3년 주기의 윤달기간에는 개장화장이 집중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확대 운영 계획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사문화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는 이번 윤달기간 확대 운영 계획을 춘천시 고령사회정책과와 긴밀히 협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